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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우리산107

255.충북 제천 송학산(817m) 外柔內剛의 부드러운 솔숲길(2019.10.4) 1. 산 이 름 : 송학산 (松鶴山, 300대명산 255번째) 2. 위 치 : 충청북도 제천시 3. 높 이 : 817미터 4. 산행일시 : 2019. 10. 4(금) 12:10-14:55 (2시간45분, 순수산행시간 2시간 이내) 5. 산행거리 : 4.5Km 6. 산행코스 : 월명사 → (알바) → 송학산 정상 → 강천사 → 월명사 (원점회귀) 7. 동행자 : 나홀로 - 바로 이웃한 용두산에서 차로 30분이 걸렸다. 9부능선의 강천사까지 차로 오를 수 있는 송학산은 은근히 고민거리였다. 원점 산행도 쉽지 않고 무엇보다 자동차가 다니는 정상부를 땀흘리며 오르기가 부질없게 여겨진 탓이다. 고심 끝에 선택한 곳이 월명사이다. 막상 걸어보니 가파른 길에 불구하고 푹신한 솔잎으로 뒤덮인 등산로가 썩 마음에 들었다.. 2019. 10. 15.
254.충북 제천 용두산(871m) 동네 사람만 몰래(?) 찾는 진짜 숨겨진 명산(2019.10.4) 1. 산 이 름 : 용두산 (龍頭山, 300대명산 254번째) 2. 위 치 : 충청북도 제천시 3. 높 이 : 871미터 4. 산행일시 : 2019. 10. 4(금) 09:10-11:35 (2시간25분, 순수산행시간 1시간40분) 5. 산행거리 : 4Km 6. 산행코스 : 용담사 입구 삼거리 → 용담골(우측 능선) → 용두산 정상 → 용담사 → 용담사 입구 (원점회귀) 7. 동행자 : 나홀로 - 징검다리 연휴를 몰아서 만든 4일짜리 휴가의 둘째날. 태풍 소식에 쫄아서 개천절 하루를 날렸으니 오늘은 뭔가 보람을 찾아야 한다. 오랜만에 홀로 차를 끌고 찾아 나선 곳이 용두산이다. 평일 이른 아침의 조금은 쓸쓸한, 인적없는 산길을 떠올렸던 막연한 생각이 완전히 무너졌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을 산 속에서 만난 .. 2019. 10. 8.
[300대명산]253.경남 창원 정병산(566m) 태풍오는 날의 청승맞은 우중산행(2019.10.2) 1. 산 이 름 : 정병산 (精兵山, 300대명산 253번째) 2. 위 치 : 경상남도 창원시 3. 높 이 : 566미터 4. 산행일시 : 2019. 10. 2(수) 14:15-16:40 (2시간25분, 순수산행시간 2시간) 5. 산행거리 : 4.5Km 6. 산행코스 : 창원국제사격장 → 약수터 → 소목고개 → 정병산 정상 → 소목고개 → 창원국제사격장 (원점회귀) 7. 동행자 : 나홀로 - 창원 출장길에 정병산을 올랐다. 오래 전부터 눈독을 들였건만 하필 태풍이 몰려오는 날이다. 고민 끝에 간단한 우중산행 준비는 했었지만 막상 비바람이 몰아치는 산길을 걷노라니 스스로가 한심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왕복 10시간의 먼길을 와서 그냥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니... 속옷까지 홀딱 젖은 채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2019. 10. 6.
197.경북 안동 학가산(882m) 맑은 여름날의 遊仙峰 신선놀음(2019.8.17) 1. 산 이 름 : 학가산 (鶴駕山, 200대명산 197번째) 2. 위 치 : 경상북도 안동시 3. 높 이 : 882미터 4. 산행일시 : 2019. 8. 17(토) 10:10-13:20 (3시간10분, 순수산행시간 2시간30분 이내) 5. 산행거리 : 4.2Km 6. 산행코스 : 천주마을 → 마당바위 → 동학가산성 → MBC,KBS 중계탑 → 유선봉 → 학가산 정상 → 능인굴 → 애련암 → 천주마을 (원점회귀) 7. 동행자 : 마누라 11:40 유선봉 도착 12:25 하산 시작 - 학가산은 경북 안동시 서후면과 북후면, 예천군 보문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주변에 막힘없이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학이 날아가는 형상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백두대간 선달산에서 옥돌봉을 지나 남쪽 지맥으로 내달리다 청량.. 2019. 8. 22.
252.경북 구미 천생산(407M) 임진왜란 전설의 난공불락 자연성벽(2019.8.16) 1. 산 이 름 : 천생산 (天生山, 300대명산 252번째) 2. 위 치 : 경상북도 구미시 3. 높 이 : 407미터 4. 산행일시 : 2019. 8. 16(금) 12:15-14:15 (2시간, 순수산행시간 1시간) 5. 산행거리 : 2.7Km 6. 산행코스 : 천생사 입구 → 천생사 → 북문지 → 천생산 정상 → 미득암 → 천생산성 → 천생사 입구 (원점회귀) 7. 동행자 : 마누라 - 경북 구미시 신동, 인의동, 금전동과 장천면 경계에 솟은 천생산은 많은 이름을 가졌다. 동쪽에서 볼 때 생김새가 ‘하늘 천’자를 닮아 하늘이 빚은 산 천생산, 함지박을 엎어놓은 것 같아 함지박의 경상도 사투리 ‘방티’를 붙인 방티산, 능선이 ‘한 일’자로 보인다고 해서 일자봉이라고도 한다. 장천면 일대에서는 정상에 .. 2019. 8. 21.
[300대명산]250. 전남 나주 금성산(451m) 고려왕조가 사랑한 신령스런 동네 명산(2019.7.9) 1. 산 이 름 : 금성산 (錦城山, 300대명산 250번째) 2. 위 치 : 전라남도 나주시 3. 높 이 : 451미터 4. 산행일시 : 2019. 7. 9(화) 15:15-16:55 (1시간40분, 순수산행시간 1시간20분) 5. 산행거리 : 4.2Km 6. 산행코스 : 한수제주차장 → 금영정(장원봉) → 행복의문 → 낙타봉 → 헬기장 → 동신대학교 7. 동행자 : 나홀로 - 전"라"도의, 그 나주에 출장갈 일이 생겼다. 생각해 보니 이동네는 난생처음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산행리스트를 뒤져서 금성산을 찜해 두었다. 하필 업무미팅이 오후에 잡혀서 시간이 촉박하다. 본래 한 바퀴 돌아 보아야 할 금성산을 짧게라도 걸어 보기로 했다. 등산 채비를 갖출 수 없다 보니 사진도 핸드폰으로 찍을 수 밖에 없었다... 2019. 7. 12.
195.충남 금산 선야봉(758m) 신선이 풀무질하던 금산의 숨은 명산(2019.6.28) 1. 산 이 름 : 선야봉 (仙冶峰, 200대명산 195번째) 2. 위 치 : 충청남도 금산군 3. 높 이 : 758미터 4. 산행일시 : 2019. 6. 28(금) 15:15-16:15 (3시간, 순수산행시간 2시간30분) 5. 산행거리 : 5.6Km 6. 산행코스 : 남이자연휴양림 숲속의집(구상나무) → 쉰길폭포(오십폭포) → 신선봉 → 선야봉(정상) → 신선풀무대 → 남이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 (원점회귀) 7. 동행자 : 나홀로 - 충남 금산과 전북 완주 사이에 우뚝 솟은 선야봉은 숲이 울창하고 신선풀무대 그리고 암봉과 암릉, 바위낭떠러지, 폭포 등을 고루 갖춘 산이다. 남북으로 뻗은 크고 높은 산줄기와 그 사이로 나란히 뻗은 경관 좋은 느티골과 피묵이골이 산 아래로 흐르고 있다. 그 중 금산쪽에 위.. 2019. 7. 3.
[200대명산]187.전남 화순 모후산(918m) 중후한 산세의 탁 트인 능선 조망(2019.5.3) 1. 산 이 름 : 모후산 (母后山, 200대명산 187번째) 2. 위 치 : 전라남도 화순군 3. 높 이 : 918미터 4. 산행일시 : 2019. 5. 3(금) 09:25-13:30 (4시간5분, 순수산행시간 3시간) 5. 산행거리 : 8Km 6. 산행코스 : 유마사 주차장 → 원두막삼거리 → 용문재 → 모후산 정상 → 중봉 갈림길 → 철철바위 → 유마사 → 주차장 7. 동행자 : 마누라 - 차를 끌고 나서는 오랜만의 원거리산행. 아내와 함께 하는 1박2일 산행은 거의 1년만이다. 늘 가고 싶었던 200대명산 3개를 해치우려 나선 길이다. 아침 5시에 인천을 출발하여 9시 정각에 유마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예상보다 살짝 늦어진 것은 광주를 통과하며 출근길 정체구간에서 잠시 갇힌 탓이다. - 5년 전.. 2019. 5. 7.
[200대명산]186.충북 괴산 박달산(825m) 깜짝 상고대와 설경의 아름다움(2019.2.16) 1. 산 이 름 : 박달산 (朴達山, 200대명산 186번째) 2. 위 치 : 충청북도 괴산군 3. 높 이 : 825미터 4. 산행일시 : 2019. 2. 16.(토) 09:20-15:30 (6시간10분, 순수산행시간 4시간30분 이내) 5. 산행거리 : 10.1Km 6. 산행코스 : 간곡마을 → 주월산 정상 → 느릅재 → 헬기장 → 박달산 정상 → 동골재 → 사방댐 → 방곡삼거리 7. 동행자 : 인천산악회 20명 - 200대명산 십여개를 남겨 놓고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내가 원하는 산행지를 추진하는 산악회를 찾는 일은 거의 포기했던 참인데 모처럼 하나 얻어 걸린 셈이다. 박달산은 직접 차를 몰고 와도 충분한 곳이지만 그래도 이게 웬 떡이란 말인가. 이제 남은 산행목록은 모두 차를 끌고 다녀야겠다는 .. 2019. 2. 19.
158. 충남 서천 희리산(329m) 이름마저 흐릿한 해송숲의 봄날(2017.4.15) - 여전히 갈 곳은 없고.. 오랜만의 수업에, 시험까지 치르느라 또 한 주를 건너 뛰었으니 이번에는 무조건 떨쳐 나서야 한다. 그나마 목록에 남은 산행지를 찾다보니 희리산이다. 워낙 날로 먹는 산이라 휙 한 바퀴 돌아 오는 길에 부록으로 해치우려던 산이다. 희리산을 산악회에서 갈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해 봤거니와 아무리 생각해도 하루를 온전히 투자하기에는 아까운 곳이다. 그냥 북한산 진달래나 보러 갈까, 고민 끝에 마음을 비우고 遊山에 나서기로 했다. - 희리산은 오래 전부터 이름만은 알고 있었다. 바로 자연휴양림 때문이다. 어찌하다 보니 20년 가깝도록 가 보지는 못했지만 휴양림 생활에 빠져 있는 동안에는 자주 노려 보던 곳이다. '해송'에서 상징되는 뻔한 서해안의 그림이 떠올라서 썩 내키지는 않던 곳.. 2017. 4. 17.
232. 충북 제천 작은동산(545m) 무쏘바위와 상쾌한 암반 능선길(2017.4.1) 1. 산 이 름 : 작은동산 (350대명산 232번째) 2. 위 치 : 충청북도 제천시3. 높 이 : 545미터 4. 산행일시 : 2017. 4. 1(수) 09:40 - 13:30 (3시간50분, 순수산행시간 3시간) 5. 산행거리 : 7Km 6. 산행코스 : 교리 주차장 → 자드락길 → 모래고개 → 무쏘바위 → 모래고개 → 작은동산 정상 → 외솔봉 → 교리 주차장 7. 동행자 : 경총산악회 45명 - 작은 동산은 제천시와 단양군 경계를 이루는 동산(896m)에서 서쪽으로 길게 뻗은 산줄기가 성봉(825.7m)에서 가지쳐 남서방향으로 뻗어 내리다 모래고개에서 주춤한 다음 솟아 오른 봉우리다. 산의 형세가 작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산줄기를 청풍호에 담그고 있어 작은 동산이라 불린다. 작은동산 산행은 청풍.. 2017.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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