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수산 갓봉 산행을 마치고 가까운 불갑산 상사화 축제장을 찾았다. 오늘은 상사화 축제기간의 마지막날, 흐린 날임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었다. 꽃구경은 내 취미는 아니지만 산행에 끌려 다니는 마누라에게 아부(?)할 수 있는 좋은 핑계거리가 되었다.
- 오래전 봄날에 걸었던 불갑산 산행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 복잡한 주차장에서 빠져나와 도로를 따라 걸어간다. ▼
▼ 입장료는 3천원. 모두 지역 상품권으로 되돌려 준다. ▼
▼ 우리 부부 2명, 6천원을 주고 받았다(?). ▼
▼ 부침개 5천원, 막걸이 한 잔 1천원.
상품권(입장료) 6천원에 맞춘 먹거리. ▼
▼ 수와진TV를 비롯해서 여기저기 노랫소리 낭창하다. ▼
▼ 상사화(꽃무릇)는 끝물에 가깝지만 아직 붉음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다. ▼
- 사실 이 붉은 꽃들의 이름은 꽃무릇(석산)이다. 상사화와는 엄연히 구분되는 것이 마땅한데 자꾸 섞어 쓰는 이유는 아래 기사에서 그 연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 불갑사 도착. ▼
▼ 불갑사 옆 저수지로는 등산객들이 줄지어 내려오고 있다. ▼
▼ 외국인 공연단도 흥을 돋운다. ▼
- 오랜만에 사람구경, 꽃구경을 마치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 숙소로 이동하였다. 사람 몰리는 관광지를 매우 싫어하는 편이지만 마음을 비우고 나서니 모처럼의 관광객 모드도 흡족한 느낌이었다.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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