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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0대명산

충남 아산 배방산(361m) 작지만 당당한 존재감의 일망무제 동네 명산(2024.9.25)

by 日新우일신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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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장길에 다녀온 짧은 산행, 아산시를 내려다보는 배방산의 암팡진 매력에 빠져들다. 』

 

■ 산행기록 개요

1. 산 이 름 : 배방산(排芳山, 1,000대명산)
2. 위 치 : 충청남도 아산시
3. 높 이 : 361미터
4. 산행일시 : 2024. 9. 25.(수) 13:30 - 14:50 (1시간20분, 순수산행시간 1시간 5분)
5. 산행거리 : 3.3Km
6. 산행코스 :
윤정사 입구 주차장 → 오른쪽 능선→ 배방산 정상 → 정자 → 백조아파트 갈림길 → 창터저수지 → 윤정사 입구 주차장(원점회귀)
7. 동행자 : 나홀로

 

■ 산행 이동 경로 (GPS 궤적)

 

■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산 소개

- 배방산은 설화산과 마주하고 있는 산으로 모양이 기러기가 지나가는 형국이라고 한다. 북쪽으로 배방산 성이 있는데 충청남도 기념물 제67호로 배방산 정상부에 축조된 산성이다. 성에 올라보면 아산시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백암산성, 세교리산성 등과도 연결되는 등 그 위치와 규모로 볼 때 가장 중요한 산성이다.

배방산 정상 동쪽에 150m 지점에 있는 정자는 산행으로 인한 땀을 식혀주는 데 충분하다.(산림청 자료 참조)

 

-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산’ 이름은 백제 개로왕 때 지략을 겸비한 성배(成排)와 성방(成芳) 남매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조선조 창업 당시 고려조에 충성을 다하던 온양방씨들을 이곳에서 내쫓았다 하여 ‘배방산’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과안산 또는 길재라는 다른 이름도 전해진다. 산 모양이 기러기가 지나가는 형국이므로 ‘과안산’이라고도 부르며, ‘길재’는 ‘기러기재’의 축약인 것으로 보인다.

『1872년 지방지도(1872年地方地圖)』「온양」에 배방산이 나타나고 그 왼쪽으로 산성이 표기되어 있다. ‘배방면’이라는 이름도 이 산에서 비롯되었다.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산은 아산시의 남동쪽 배방읍의 중앙에 있는 높이 361m의 산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산의 북서쪽에는 배방산성이 축조되어 있으며, 남서쪽으로 수백 년간 보존되어 온 우리나라 살림집 가운데 가장 오래된 옛 모습을 간직한 맹사성 고택[맹씨행단]이 있다. 고려 말 충신이던 최영 장군이 살던 집으로, 최영 장군의 손녀사위가 된 맹사성이 사돈의 인연으로 맹씨행단에 들어오게 되었다.(디지털아산문화대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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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신문][아산의 길] 배방산에 올라

배방산(361m)은 온양 시내의 남동쪽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올라보면 전망이 그리 좋을 수 없다. 북으로는 곡교천 너머로 영인산·무명산·국사봉·연암산·물한산 등이 보이고, 남으로는 광덕산·설

www.ionyang.com

 

■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산 산행 후기 및 사진 정보

- 오전 출장업무가 예정보다 늦어졌다. 서둘러 점심을 먹고 배방산을 찾았다. 막내딸 자취방에서 멀지 않은 배방산을 드디어 걸어보게 된 것이다. 산행 거리도 짧고 워낙 낮은 산이어서 큰 기대는 없었지만 짐작했던 것보다는 훨씬 좋았다. 특히 평일 오후이건만 오가는 등산객들이 많아서 아산시민들에게 무척 사랑받는 동네 명산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 윤정사 입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인천으로의 귀갓길 정체가 두려워 은근히 마음이 급하다. ▼

 

 

▼ 창터저수지 직전 오른쪽, 숲길로 들어선다. ▼

 

 

▼ 시작은 일단 가파르고. ▼

 

 

▼ 잠깐 땀이 날만 하면 쉼터부터 나타난다. ▼

 

 

▼ 동네 명산답게 운동시설과 잘 정비된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다. ▼

 

 

▼ 낮아도 산은 산이다.

연신 땀을 닦으며 걸어야 한다. ▼

 

 

▼ 길바닥에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정상이 멀지 않았다는 신호. ▼

 

 

▼ 배상산성 갈림길에 도착하면 정상이 코앞이다. ▼

 

 

▼ 배방산 정상도 데크시설 등으로 잘 정비되어 있다. ▼

 

 

▼ 윤정사 입구 주차장으로부터 정상까지는 35분이 걸렸다. ▼

 

 

▼ 정상석 뒷편으로는 멋진 전망대가 숨어 있고. ▼

 

 

▼ 가운데 태화산, 오른쪽으로 망경산,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전경.

배방산은 이른 바 '배태망설'(배방-태화-망경-설화) 종주의 시작점이다. ▼

 

 

▼ 호서대 아산캠퍼스가 있는 배방읍 세출리 일대. ▼

 

 

▼ 망경산과 오른쪽 멀리 광덕산도 당겨보고. ▼

 

 

▼ 세출리와 그 너머 천안 풍세산업단지. ▼

 

 

▼ 잠시후 지나게 될 능선 정자 너머 곡교천이 흐르고 있다. ▼

 

 

▼ 태화산 위로 흰구름과 파란 하늘이 조화로운 오늘 날씨이다. ▼

 

 

▼ '배태망설' 파노라마 전경.

가운데 태화산, 오른쪽으로 망경산, 광독산, 가장 우측이 설화산이다. ▼

 

 

▼ 당겨본 풍세 이랜드물류센터와 천안 에코시티아파트. ▼

 

 

▼ 곡교천과 현충사대교. ▼

 

 

▼ 10분 정도 정상 조망을 즐긴 후 하산을 시작한다. ▼

 

 

▼ 정자까지는 짧은 오르막도 있다. ▼

 

 

▼ 정자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전경. ▼

 

 

▼ 광덕산과 설화산. ▼

 

 

▼ 중간에 시원한 조망터도 나타나고, ▼

 

 

▼ 제법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진다. ▼

 

 

▼ 백조아파트 갈림길을 지나면 내내 기분좋은 내리막길이 펼쳐진다. ▼

 

 

▼ 작은 산이지만 나무 벤치와 평상이 무척 많이 설치되어 있다. ▼

 

 

▼ 창터저수지로 내려서며 산행은 종료된다. ▼

 

 

▼ 창터지에서 올려다본 배방산 정상부. ▼

 

 

▼ 5분 거리의 윤정사는 시간 관계상 패스. ▼

 

 

▼ 주차장으로 돌아와 서둘러 딸에게로 향한다.

딸을 태우고 오는 귀갓길이 정체되어 잠시 답답했지만 퇴근 행렬은 피하여 무난한 하루를 마감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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