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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영취산-덕운봉-민령-구시봉-육십령 구간(2022.1.22)

by 日新우일신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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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 이 름 : 백두대간 영취산-덕운봉-민령-구시봉(깃대봉)-육십령 구간

2. 위 치 : 경상남도 함양군, 전라북도 장수군

3. 높 이 : 1,015미터

4. 산행일시 : 2022. 01. 22.(토) 10:35 - 14:30 (3시간55분, 순수산행시간 3시간30분 이내)

5. 산행거리 : 11.9Km

6. 산행코스 : 무령고개 → 영취산 → 덕운봉 → 민령 → 구시봉(깃대봉) → 육십

7. 동행자 : 산이랑산악회 27명

 

 

- 또 백두대간길이다. 누가 보면 백두대간에 환장한 줄 알게 생겼다. 어쨌든 마땅한 산행지가 없을 때 안가본 백두대간 코스를 선택하는 것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리산 이후 덕유산 전까지의 대간길이 모두 평이한 수준이지만 오늘 코스는 그중에도 날로 먹는 구간이다. 짧은 거리에 편안한 걸음으로 느긋한 하산식까지 즐기며 오늘도 하루 잘 놀고 돌아올 수 있었다.  

 

- 구시봉(깃대봉)을 중심으로 한 좋은 소개자료가 있어 링크를 달아둔다.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3972 

 

명산플러스 <148>함양 깃대봉(구시봉)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구시봉과 깃대봉을 혼용해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리하면, 구시는 소나 돼지 등 가축의 먹이를 담는 그릇을 말하는데 예부터 이 산의 지형이 구시를 닮아 구시봉이라고 불렀다. 이후에는

www.gnnews.co.kr

 

 

▼ 익숙한 무령고개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

 

 

▼ 장안산 오르는 계단을 일별하고, ▼

 

 

▼ 영취산을 향해 가파른 계단을 오른다. ▼

 

 

▼ 2주만에 다시 찾은 영취산 정상. ▼

 

 

▼ 한참이나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잔설에 미끄러질까 발걸음이 조심스럽다. ▼

 

 

▼ 덕운봉이 가까워지며 다시 오르막이 시작된다. ▼

 

 

▼ 덕운봉 이정표가 있는 암봉이 나타난다.

지도상의 실제 덕운봉은 오른쪽으로 표시되어 있다. ▼

 

 

▼ 덕운봉 이정표가 있는 이 지점은 근사한 조망터이다. ▼

 

 

▼ 멀리 남덕유로 이어지는 가야할 길. ▼

 

 

▼ 당겨본 남덕유산 서봉과 동봉(정상). ▼

 

 

▼ 암봉에서 바라본 백운산. ▼

 

 

▼ 암봉에서 휘둘러본 파노라마 전경. ▼

 

 

▼ 근사한 바위 조망터. ▼

 

 

▼ 왼쪽 멀리가 덕태산, 선각산일 것이다. ▼

 

 

▼ 돌아본 지나온 길.

왼쪽 봉우리가 지도상에 표시된 실제 덕운봉이다. ▼

 

 

▼ 오른쪽 멀리 대봉산(괘관산), 왼쪽이 황석산이다. ▼

 

 

▼ 황석산-거망산, 그 너머로 기백산과 금원산의 마루금도 보인다.

모두 걸어본 길이지만 이렇게 바라보면 무언가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

 

 

▼ 남덕유로 이어지는 가야할 능선길이 아득하다. ▼

 

 

▼ 완만한 오르내림이 반복된다. ▼

 

 

▼ 저 언덕까지만 올라가서 쉬어 가기로 했다. ▼

 

 

▼ 식어빠진 만두에 소주 한 잔을 마시며 잠시 쉬어간다. ▼

 

 

▼ 홀로 점심을 먹은 장소가 공교롭게도 오늘 코스의 딱 중간쯤 되는 지점이다. ▼

 

 

▼ 오른쪽으로부터 백운산, 대봉산, 황석산, 거망산 파노라마. ▼

 

 

▼ 백운산과 대봉산. ▼

 

 

▼ 우리 일행들이 간식을 먹는 장소를 스쳐 지나간다. ▼

 

 

▼ 여기가 북바위인가보다.

몇 사람 사진을 찍어주고 올라서보니 기가 막힌 조망터이다. ▼

 

 

▼ 장수군 대곡호 일대.

대곡리에는 의기(義妓) 논개의 생가지가 있어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모양이다. ▼

http://www.j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7776 

 

여름방학, 장수서 논개 이야기 듣고 도깨비 만나자! - 전북중앙신문

다들 임진왜란 때 적군이었던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투신한 논개의 역사 이야기는 들어보셨을거에요.장수군에는 광복절을 앞두고 의로운 논개의 순국 정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www.jjn.co.kr

 

 

▼ 왼쪽 멀리 장안산이 우뚝한 모습이다. ▼

 

 

▼ 북바위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길.

구시봉(깃대봉)이 완전한 모습을 드러내었다. ▼

 

 

▼ 민령까지는 또 한참을 내려가야 한다. ▼

 

 

▼ 가운데 오똑한 것이 구시봉(깃대봉)이다. ▼

 

 

▼ 밋밋한 고개, 민령은 숨겨진 철쭉 군락지라고 한다. ▼

 

 

▼ 민령을 지나면 구시봉까지 완만한 오르막길이 길게 이어진다. ▼

 

 

▼ 구시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

 

 

▼ 진행방향 오른쪽으로는 황석산과 거망산 자락이 흐르고 있다. ▼

 

 

▼ 함양군 서상면 전경. ▼

 

 

▼ 오늘의 마지막 정상 포인트, 구시봉에 도착했다.

이제 오르막은 끝난 셈이다. ▼

 

 

▼ 오늘은 하루종일 흐리더니 간간히 눈발마저 휘날리는 날씨이다. ▼

 

 

▼ 장수군 장계면 일대. ▼

 

 

▼ 구시봉에서 바라본 할미봉과 남덕유산 서봉과 동봉.

다음에 이어 걸어야 할 덕유산 구간은 마냥 소풍길은 아닌 것이다. ▼

 

 

▼ 당겨본 할미봉과 그 너머 남덕유산의 두 봉우리가 제법 위압적으로 느껴진다. ▼

 

 

▼ 내려와서 돌아본 구시봉. ▼

 

 

▼ 깃대봉샘터에서 물 한 모금을 마신다.

물맛은 기가 막히고녀. ▼

 

 

▼ 짧은 오르막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걷기좋은 내리막길이 길게 이어진다. ▼

 

 

▼ 할미봉과 육십령이 발치로 다가왔다. ▼

 

 

▼ 오른쪽으로 가라는 이정표를 따르지 말고 직진하라는 화살표를 따라야 한다. ▼

 

 

▼ 육십령휴게소에 들러 산행을 종료한다.

출발 공지시각까지는 2시간반도 넘게 남았다. ▼

 

 

▼ 오늘 산악회에서는 특별히 방어회를 준비했다는데...

나는 아무래도 육십령휴게소의 돈까스를 먹어봐야 했다.

노란물은 목련차이다. ▼

 

 

▼ 식사후 올려다본 할미봉. ▼

 

 

▼ 당겨본 할미봉의 모습이 근사하다.

산악회 일행들의 채근으로 방어회 몇 점에 소주 몇 잔을 더 마신다.

산행후 2시간을 꼬박 뒷풀이 시간으로 채운 후에야 귀갓길에 오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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