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이 름 : 모락산 (慕洛山, 350대 명산 203번째)
2. 위 치 : 경기도 의왕시
3. 높 이 : 385미터
4. 산행일시 : 2014. 7. 27(일) 12:05 - 14:35 (2시간30분, 순수산행시간 1시간 40분)
5. 산행거리 : 4.2Km
6. 산행코스 : 계원예술대 후문 → 모란터널 → 제2봉 → 모락산 정상 → 계원예술대 삼거리 → 계원예술대 후문 주차장
7. 동행자 : 나홀로
- 200대명산을 진행하다가 산림청 선정 '숨겨진우리산' 목록 150개를 추가하고 보니 산행지 선택의 폭이 엄청나게 넓어졌다. 갈 곳이 많아졌다는 것은 확실히 즐거운 일이다.
앞으로 1,2년간은 어느 산을 갈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 토요일 결혼식에 참석하느리 하루가 완전히 날아가 버렸다. 가능하면 토요일에 산행하고 일요일에는 쉬거나 가까운 근교 산행으로 몸을 푸는 것이 내가 원하는 패턴이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어디를 갈까 고민한다. 이제는 또 갈 곳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다.
예상외로 안개가 심해서 온세상이 뿌옇다. 산에 오르는 재미가 반감되는 날씨. 고민 끝에 가장 가까운 곳으로 선택한 곳이 모락산이다. 집에서 출발한지 30분만에 산행 들머리에 도착하였다.
- 모락산은 낮은 산이지만 암봉이 연이어 솟아있고 숲이 우겨져 있어 암봉을 오르내리는 아기자기한 산행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고스락에 서면 조망이 좋아 북쪽의 관악산, 동쪽의 청계산, 백운산, 광교산을 볼 수 있고 서쪽으로 수리산이 보인다. 도시 가운데 산이라 여러 곳에 갖가지 운동기구와 의자 등 쉴 수 있는 시설도 많다.
근래 발행된 지도에는 모락산(帽洛山)으로 표기 되어있지만 모락산(慕洛山)이 옳은 이름이라는 주장도 있다.조선시대 제7대 임금인 세조가 12세기에 등극한 단종을 사사하고 왕위에 오른 것을 목격한 임영대군(1418~1469, 세종대왕의 넷°아들)은 왕위도 좋지만 혈족 간에 살생까지 한 세조에게 반감이 생겨 매일 이 산에 올라 옛 중국의 수도인 낙양을 사모하여 소임하였다하여 모락산이라 부르고 있다고 전해진다. (산림청 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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