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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0대명산

경북 포항 봉좌산(626m) 나뭇꾼들의 이야기가 흐르는 조망 명산(2023.1.24)

by 日新우일신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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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황이 내려앉았다는 일망무제의 조망 명소 포항시 봉좌산 산행기

■ 산행기록 개요

1. 산 이 름 : 봉좌산(鳳座山, 전국 1,000대 명산)
2. 위 치 :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3. 높 이 : 626미터
4. 산행일시 : 2023. 1. 24.(화) 10:55-14:50 (3시간55분, 순수산행시간 3시간 이내)
5. 산행거리 : 11.3Km
6. 산행코스 : 이리재 → 서봉정 → 삼거리 갈림길 → 봉좌산 정상 → 심복골 갈림길 → 옥산지 갈림길 → 배티재 → 도덕산 정상 → 석탑 갈림길 → 자옥사 → 정혜사 13층석탑 → 독락당
7. 동행자 : 엠티산악회 22명

 

■ 산행 이동 경로 (GPS 궤적)

 

■ 경상북도 포항시 봉좌산 소개

- 봉좌산(626m)은 포항시 기계면 봉계리와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경계에 위치하며, 봉좌산 정상에는 봉좌암(鳳座岩)이라는 봉황새 모양의 바위가 있는데 천지가 개벽할 당시에 이지역이 물이 다 차버리자 봉황이 봉좌암 바위에 앉아서 물난리를 피했다 하여 봉좌산이라 전해온다.
바위의 모양이 기계천쪽 멀리서보면 선비들이 쓰는 탕건같이 생겼다하여 봉좌암을 탕건바위라고도 부른다.
좌측으로 운주산과 우측으로 어래산이 있어 기계면 전체를 품고 있으며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에서 보면 기계천에서 봉황이 날개를 쫙 펴고 힘차게 비상하는 형상을 하고 좌측으로 앉았다하여 봉좌산이라 한다. 봉좌산 아래 넓은 들판과 기계천이 나란히 흐르고 국도31호선과 대·포고속도로 서포항 IC에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나무꾼들의 이야기가 흐르는 봉좌산” 산림청 국가 숲길조성사업에 선정되어 20억을 투자하여 등산로와 명품숲길이 조성되어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기계장터마을 홈페이지 참조)

 

- 봉좌산에 관한 좀더 자세한 소개는 아래 자료를 참조하세요.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200&key=20160929.22020191659 

 

 

■ 포항 봉좌산 산행 후기 및 사진 정보

- 6주만의 산행. 마침 올겨울 최강의 한파가 몰려온다는 날이다. 워낙 오랜만의 산행길이라 은근히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 그저 발길 닿는대로, 마음 내키는대로 걸으며 도덕산 정상만 찍고 오자고 편하게 새벽길을 나섰다.

본래 강추위가 밀려온다고 하면 고속도로는 뻥뻥 뚫리고 산행지도 한산하여 나는 도리어 반기는 편이었는데.... 그러나 이번에는 제대로 복병을 만났다. 산행 내내 엄청나게 불어대는 바람은 미처 예상치 못하였던 것이다.

 

- 한낮에도 영하12도인 날씨에 강풍까지 불어대니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산행이 되었다. 땀 닦기 위해 목에 두른 등산수건이 목도리 역할만 수행한 특별한 겨울 날씨였지만 다행히 넉넉한 시간이 주어져서 느긋하게 도덕산까지의 능선길을 즐길 수 있었다.

 

 

▼ 이리재에서 산행 시작.

버스에서 내리니 엄청난 칼바람이 불고 있어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

 

 

▼ 산길은 시작부터 닥치고 오르막이다.

오늘도 일행들이 모두 출발하기를 기다려 천천히 뒤를 따른다. ▼

 

 

▼ 오른쪽 멀리 보이는 도덕산이 아득하다. ▼

 

 

▼ 오르막이 계속되지만 세찬 겨울바람에 땀이 쏙 들어가 버렸다. ▼

 

 

▼ 봉좌산 전망대, 서봉정에 오르면 초반 힘든 구간은 끝난 셈이다. ▼

 

 

▼ 서봉정을 지나 잠시 내려서면 삼거리 갈림길이다.

도덕산을 가기 위해서는 봉좌산을 찍고 이 지점으로 다시 돌아와야 한다. ▼

 

 

▼ 봉좌산 정상까지는 거의 평탄한 구간이다. ▼

 

 

▼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봉좌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

 

 

▼ 당겨본 봉좌산 정상. ▼

 

 

▼ 절벽 위로는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바람이 불어댄다. ▼

 

 

▼ 지나온 능선길과 오른쪽 운주산까지의 파노라마 전경. ▼

 

 

▼ 포항시 기계면 일대와 멀리 동해바다 파노라마. ▼

 

 

▼ 왼쪽 운주산과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주변 기계면 전경, 오른쪽 암봉이 봉좌산 정상이다. ▼

 

 

▼ 도덕산을 가기 위해 삼거리로 되돌아왔다.

봉좌산까지 왕복 1km, 기어서(?) 다녀와도 20분이면 충분하다. ▼

 

 

▼ 하염없이 내리막길을 걷는다. ▼

 

 

▼ 물론 마냥 내리막길은 아니고 작은 오르내림이 이어진다. ▼

 

 

▼ 도덕산이 제법 가까워졌다. ▼

 

 

▼ 도덕산 가는 길이 한눈에 들어오면,

 

 

▼ 임도길이 나타난다.

봉좌산에서 도덕산 가는 길에 가장 고도가 낮은 지점이다.

임도에 있는 작은 정자에서 빵 한 조각을 먹으며 쉬어 가기로 한다. ▼

 

- 편의상 봉좌산 산행기는 여기까지. 도덕산 산행기는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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