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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0대명산

385. 인천 강화군 해명산(324m) 석모도 다리 개통 기념 산행(2017.7.1)

by 日新우일신 2017.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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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 이 름 : 해명산 (海明山)
2. 위 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3. 높 이 : 324미터
4. 산행일시 : 2017. 7. 1(금) 09:13 - 13:33 (4시간20분, 순수산행시간 3시간 이내)
5. 산행거리 : 7Km
6. 산행코스 : 전득이고개 → 해명산 → 방개고개 → 낙가산 → 삼거리 → 보문사 → 주차장
7. 동행자 : 경총산악회 46명



-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가 개통된 후 첫번째 주말.

경총산악회 정기산행이 모처럼 만차를 이뤘다. 버스 1대를 꽉 채웠으니 진정한 의미의 만차. 게다가 내 거짓말(?)에 속은 탓에 46명 전원이 예정된 코스를 완주하였다.

경총산악회 10년 역사상 만차와 전원 A코스 완주를 동시 달성한 최초의 기록이다. 산행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과 보조를 맞추느라 거의 놀면서 진행하다 보니 동네 산책나온 기분으로 하루를 즐겼다.


- 해명산은 인천시 삼산면 석모도에 위치한 산으로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받으며 산과 바다의 정취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듬뿍 받으며 산행을 할 수 있는 해명산의 정상에서면 낙가산과 상봉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바다에는 이름모를 섬들이 아른거리고, 정상을 떠나 주변 바다를 보면서 군데군데 피어있는 진달래 능선을 따라 낙가산으로 갈 때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이 든다.
산세가 아기자기해 가족동반 산행지로 적합하며 산행이 수월하므로 인접한 낙가산 산행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산림청 자료 참조)




▼ 전득이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 바람 한 점 없이 해무가 가득하여 몹씨 습한 날씨이다. ▼



















▼ 낙가산이 가까워지자 해무가 조금 걷히는 듯.. ▼




▼ 외포리 선착장 방향. ▼



















▼ 보문사 전경. ▼










▼ 낙가산 정상. ▼



▼ 멀리 상봉산의 모습.

본래 저기까지 가야 하는데.. 오늘은 맘을 비우기로 했다. ▼




▼ 널찍한 바위에서 후미를 기다려 남은 음식을 모두 먹어 치우며 한참을 쉬었다. ▼








▼ 보문사로 하산하려 했는데.. 모든 숲길이 철조망으로 막혀 있다.

나중에 알았지만 한참 위에서 숨겨진 등로를 지나친 탓이다. ▼




▼ 입장료 장사를 위해 절집 옆구리를 철조망으로 막아 놓은 보문사의 심보가 괘씸하다.

그렇다면 나도 사뿐히 무시해 버리면 그만이다. ▼





▼ 그래. 2천원씩 알토란같이 걷어서 꼭 성불하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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