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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0대명산

386/387. 인천 거마산(214m) 부천 성주산(217m) 흐린 날의 오후(2017.10.12)

by 日新우일신 2017.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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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 이 름 : 거마산(巨馬山), 성주산(聖柱山)
2. 위 치 : 인천광역시 남동구, 부천시
3. 높 이 : 214, 217미터
4. 산행일시 : 2017. 10. 12(목) 15:00 - 17:10 (2시간10분, 순수산행시간 1시간 50분)
5. 산행거리 : 6Km
6. 산행코스 : 만의골 은행나무 → 거마산 → 전진아파트 → 성주산 → 소래산 삼거리 → 만의골
7. 동행자 : 마누라





- 인천대공원 정문을 나와 부평방향으로 가다가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를 타기 위해 장수 IC로 들어가면 점점 진입로가 높아지면서 오른쪽으로 군부대유격장이 들어온다. 유격장의 남쪽으로 우뚝 솟아 있는 봉우리가 거마산이다. 유격장이 있는 골짜기를 경계로 남쪽 봉우리를 중심으로 거마산, 북쪽 봉우리가 부천시에 속하는 성주산이다.

부천의 주산인 성주산은 시흥시와 인천시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시흥의 주산인 소래산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며, 성주산 정상의 높이는 해발 217m이고 도로로 단절되었던 하우고개 여우고갯길은 현재 구름다리와 에코브릿지가 설치되어 아름다운 산으로 연결되었다. 

성주산의 형세는 현재는 멀리 고층건물에서 관찰해야 볼 수 있지만 도시화가 되기 이전인 1960년대 까지만 하여도 벌막쪽에서 보면 소가 앉아 있는 형세를 볼 수 있어 와우산(臥牛山)이라 불렀다. 성주산은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의 산책코스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산 주변부는 약수터공원 산새공원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더욱더 아름답고 깨끗하다. 산책로 주변에 편의시설물이 많아 이용에 불편이 없으며 약수터 또한 많이 있는 산이다. 등산로는 깨끗이 정비되어 있지만 급경사 또한 많아 등산화 준비가 필요한 곳이다.(산림청 자료 참조) 


- 평일 오후 마누라와 함께 잠시 동네산을 걷기로 했다. 소래산은 자주 갔지만 거마산, 성주산 구간은 처음 가는 길이다. 1,000산 산행 목록에 있어 돌아는 봤지만 역시나 특별한 산행의 묘미를 느낄 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산행 내내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걷고 있자니 답답함이 스멀스멀 밀려 온다. 인천, 부천 인근에 쓸만한 산자락이 없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 너무나 익숙한 만의골 식당가에서 시작한다. ▼







▼ 장수동 명물 은행나무를 돌아 간다. ▼









▼ 그래도 산이라고 잠시 오르막이 나타나고. ▼






▼ 철조망을 만나 좌측으로 올라간다.

나머지 구간은 그저 철조망을 따라 걷는 길이다. ▼



▼ 돌아보면 건너편 소래산의 모습. ▼












▼ 쑥스러운 정상 인증샷. ▼








▼ 거마산을 내려와 잠시 헤맨다.

부대 정문 초병에게 성주산 가는 길을 물었더니 부대 밖은 잘 모른단다.

사진의 담벼락 아래쪽에서 우측으로 성주산 오르는 들머리가 있다. ▼







▼ 지나온 거마산과 전진아파트의 모습. ▼





▼ 또 철조망을 따라 잠시 가다 보면 성주산 정상이다.

육각정 기둥에 누군가가 낙서처럼 정상 표시를 적어 놨다. ▼










▼ 소래산으로 오르는 산자락. ▼







▼ 소래산 입구의 익숙한 철탑이 나타나고. ▼



▼ 철탑에서 우측으로 하산한다. ▼




▼ 건너편 관모산, 상아산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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