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림청352산-숨겨진우리산

332.대구광역시 안산(471m) 대구시민의 휴식공간 욱수골 숲길 유람(2022.9.30)

by 日新우일신 2022. 12. 10.
728x90

 

산림청 숨겨진우리산을 찾아 대구 시민의 편안한 녹색 힐링공간  욱수골과 안산을 거닐다

 

■ 산행기록 개요

1. 산 이 름 : 안산(安山 산림청 숨겨진우리산 232번째/300대 명산)
2. 위 치 : 대구광역시 수성구
3. 높 이 : 471미터
4. 산행일시 : 2022. 9. 30.(금) 14:20-16:15 (1시간55분, 순수산행시간 1시간40분 이내)
5. 산행거리 : 4.7Km
6. 산행코스 : 욱수골 공영주차장 → 망월체력장 → 봉암약수터 → 솔밭정 → 안산 정상 → 전망바위  욱수동 새마을공원  욱수골 공영주차장 (원점회귀)
7. 동행자 : 마누라

 

■ 산행 이동 경로 (GPS 궤적)

 

■ 대구광역시 수성구 안산 소개

- 안산은 철도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다. 대구 수성구에 있는 산이지만 경산과 인접하고 있어 동대구역보다는 경산역과 가깝다. 서울이나 부산에서 안산을 갈 경우 KTX를 이용한 후 동대구역에서 하차, 경산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

안산 들머리에는 우리나라 두꺼비 최대 산란지로 알려진 망월지가 있다. 새끼 두꺼비들은 5월에는 서식지인 욱수골로 이동한다. 그 이동에 대비해 대구 망월지 두꺼비보존대책협의회에서는 이동 통로에 거적을 깔고 교통사고 사망 방지펜스까지 설치하며 두꺼비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안산은 대구나 경산에서 지역민들에게도 크게 알려진 산은 아니다. 안산 등산로 주변에 있는 망월지와 욱수지를 중심으로 만보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은 안산 산행보다는 만보산책로를 중심으로 산책을 즐긴다. 안산은 그 만보산책로 중심에 있는 산이다. 안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어 자칫 잘못하면 지나치기 쉽다. 삼각점으로 안산임을 짐작한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대구 시내가 내려다보이며 서쪽으로는 대덕산이 건너다보인다. 안산을 지나 망월봉이나 대덕산까지 종주산행도 가능하다.(산림청 자료 참조)

 

■ 산림청 숨겨진우리산 안산 산행 후기 및 사진 정보

- 창녕 영취산 산행을 마치고 1시간 넘게 차를 몰고 대구로 이동하였다. 대구 안산 역시 사진과 지도로 수십번을 살펴 봤기에 처음이지만 익숙한(?) 곳이다. 욱수골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주린 배부터 채우기로 했다.

욱수골 할매묵집에서 순두부백반을 먹고 느긋하게 산행을 시작하였다.

 

http://kko.to/Uk0I7Nhkc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 그저 시장이 반찬이다.

배가 부르니 온몸에 새로운 힘이 솟는다.

옥수골 공영주차장은 무료. ▼

 

 

▼ 등산안내도에서 안산은 주인공이 아니다.

좌우로 유건산과 성암산이 둘러싼 욱수골 일대는 계룡산 수통골을 떠올리게 하는 지형이다. ▼

 

 

▼ 솔밭정까지 완만한 등산로가 길게 이어진다.▼

 

 

▼ 체력단련장을 지나고.▼

 

 

▼ 등산로라기보다는 둘레길같은 대로를 걷는다.

역시 대공원이라 평일이지만 오가는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모두가 물병 하나 들고 가볍게 산책 나온 분위기이다.

이를테면 동네 뒷산이니 제대로 배낭을 멘 것은 우리뿐이라고 마누라가 창피해 한다. ▼

 

 

▼ 왼쪽은 분명한 계곡의 형상이다. ▼

 

 

▼ 봉암약수는 음용 불가. ▼

 

 

▼ 한 주 건너뛰고 또다시 1일2산에 끌려(?)나온 집사람 눈치를 보며 천천히 걸어간다. ▼

 

 

▼ 왼쪽 위로 안산 정상부가 어느덧 가까워지고 있다. ▼

 

 

▼ 솔밭정 갈림길이 나타났다.

안산 정상으로 가려면 왼쪽 경사면으로 올라야 한다. ▼

 

 

▼ 솔밭정에서 물 한 모금을 마시며 쉬어간다.

주변에는 드러누워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꽤 눈에 뜨인다. ▼

 

 

▼ 솔밭정을 지나면 본격적인 숲길이 시작된다. ▼

 

 

▼ 솔밭정 이후 숲길에서는 거짓말처럼 인적이 뚝 끊겨 버렸다. ▼

 

 

▼ 조용한 숲길을 수월하게 걸어간다.

오전에 창녕 영취산에서 체력을 세이브한 덕에 집사람도 잘 따라오고 있다. ▼

 

 

▼ 당랑거철(螳螂拒轍)을 배운 녀석인가?..
사마귀 한 마리가 등로 한 가운데 버티고 서 있다. ▼

 

 

▼ 안산은 동네 뒷산이라 그런지 정상석도 없다. ▼

 

 

▼ 정상에서의 조망도 모두 막혀 있다. ▼

 

 

▼ 홀가분하게 하산길을 따른다. ▼

 

 

▼ 건너편 유건산의 모습. ▼

 

 

▼ 전국 최대 도심 두꺼비로 유명한 망월지와 신매동 일대의 모습. ▼

https://v.daum.net/v/20220703095012407

 

"그 많던 망월지 새끼두꺼비, 다 어디로 갔을까?"

대구 수성구 욱수동의 망월지 전국 최대 도심 두꺼비 산란지 5월마다 두꺼비 ‘대이동’ 목격 올해는 떼죽음으로 볼 수 없어 저수지 수문개방 원인으로 지목 ‘생태·경관보전지역지정’ 추진

v.daum.net

 

 

 

 

▼ 안산에서 처음 만난 최고의 전망바위. ▼

 

 

▼ 욱수골, 수성구 너머로 팔공산이 보인다. ▼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전경.

왼쪽은 유건산, 오른쪽은 성암산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이다. ▼

 

 

▼ 내리막은 제법 가파른 구간도 있다.

여유롭게 천천히 걸어간다. ▼

 

 

▼ 금새 도로가 나타났다. ▼

 

 

▼ 욱수지로 이어지는 봉암누리길의 모습. ▼

 

 

▼ 욱수천은 나름 암반계곡의 모습이다.

물웅덩이에 고기들이 바글바글하다. ▼

 

 

▼ 등산후 온몸의 먼지를 시원하게 털어 본 것도 엄청 오랜만이다.

역시 문명의 혜택은 달콤하다. ▼

 

 

▼ 욱수골 공영주차장에서 시동을 걸고 경산시장 인근의 숙소로 이동한다.

경산시장 맛집으로 알려진 돼지국밥집에서 소주 한 병을 마시고 일찍 잠이 들었다.

쉽고 짧은 코스였지만 모처럼 먼길 떠나 1일2산을 해치웠으니 이아니 만족스러우랴. ▼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시 도움이 되는 정보였거나 보기에 유익하셨다면,

'공감()버튼 살포시~~
다녀가신 흔적으로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