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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352산-숨겨진우리산

296.전남 순천 금전산(668m) 낙안읍성을 품은 암팡진 골격의 로또 명산(2021.8.12)

by 日新우일신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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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 이 름 : 금전산 (金錢山, 300대명산/산림청 숨겨진우리산 296번째)
2. 위 치 : 전라남도 순천시
3. 높 이 : 668미터
4. 산행일시 : 2021. 8. 12(목) 09:20-12:00 (2시간40분, 순수산행시간 2시간 20분)
5. 산행거리 : 6Km
6. 산행코스 : 낙안온천 주차장 → 금강암 → 금전산 정상 → 궁굴재 → 낙안민속자연휴양림 → 낙안읍성 주차장
7. 동행자 : 나홀로

 

 

- 여름휴가 핑계로 모처럼 마누라를 모시고 새벽길을 나선다. 전국에 비소식이 오락가락하여 고민끝에 선택한 곳은 오랫동안 여행지로 아껴 두었던 금전산이다. 벌교 꼬막도 즐길겸 늦가을이나 초봄에 오고 싶었지만 결국 애매한 계절에 찾게 되었다.

 

- 금전산 이름의 유래가 아리송하다. 기껏해야 스님들 말이랍시고 인용하는 내용도 허무할 뿐이다. 지자체의 관심과 향토사학자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싶어진다.

금전산에 관한 소개자료는 아래 기사들로 대신하기로 한다.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200&key=20060317.22029150636 

 

근교산&그너머 <474> 순천 금전(金錢)산

금전산 정상 하산 길에서 만나는 바위전망대에 서면 낙안벌판이 시원하게 펼쳐진 가운데 원효대, 금강암 지붕 일부, 의상대가 비로소 그 모습을 드러낸다. 맨..

www.kookje.co.kr

 

https://news.imaeil.com/Travel/2011122214111439730

 

[산사랑 산사람] 전남 순천 금전산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이름부터 돈 냄새가 풍기는 산이 있다. 해발 668m인 이 산은 송광사와 선암사의 주산인 조계산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지…

news.imaeil.com

 

 

 

▼ 낙안온천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 마누라가 근래 컨디션이 좋지않다 하여 오늘 산행은 나홀로 진행한다.

출발 전부터 약속한 터라 강요할 수도 없으니.. 잠시후 낙안읍성 주차장에서 해후(?)하기로 하였다. ▼

 

 

▼ 시작부터 오르막인 등로는 예상보다 훨씬 잘 정비되어 있다.

한 가지 거슬리는 것은 얼굴에 자주 휘감기는 거미줄이다. ▼

 

 

▼ 노약자, 초보자에 대한 경고가 자꾸 나타난다.

그렇게까지 겁줄만한 산세는 아닌 것 같은데... ▼

 

 

▼ 낙안읍성에 자꾸 눈이 간다. ▼

 

 

▼ 상송제 너머 뾰족한 것이 백이산이다. ▼

 

 

▼ 고도가 높아질수록 바위들이 자주 나타난다. ▼

 

 

▼ 큼지막한 바위 위로 올라서니 기가 막힌 전망이 펼쳐진다. ▼

 

 

▼ 왼쪽은 금강암이 있는 의상대, 가운데 우뚝한 암봉을 원효대라 부른다. ▼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암봉 파노라마 전경. ▼

 

 

▼ 전망바위에서 굽어본 낙안면 파노라마 전경. ▼

 

 

▼ 오를 수 없는 원효대. ▼

 

 

▼ 잠시후 오르게 될 금강암이 있는 의상대. ▼

 

 

▼ 왼쪽 금둔사로 이어지는 암릉은 출입이 금지된 모양이다. ▼

 

 

▼ 바로 이 바위 위로 올라서서 한참이나 경치를 감상하였다. ▼

 

 

▼ 통천바위라 할만한, 극락문(極樂門)이 나타났다. ▼

 

 

▼ 극락문 뒤 샘터는 바짝 말라있다. ▼

 

 

▼ 금강암 왼쪽으로 오늘의 하이라이트,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

 

 

▼ 가운데 주차장으로부터, 올라온 길. ▼

 

 

▼ 당겨본 낙안읍성 민속마을이 손에 잡힐듯 하고. ▼

 

 

▼ 건너편 바위능선 너머 저멀리 조계산을 식별할 수 있다. ▼

 

 

▼ 원효대 너머 벌교 방향으로는 오후에 오르게 될 제석산 자락도 눈에 들어온다. ▼

 

 

▼ 당겨본 금둔사.

(... 승주향리지는 '위덕왕' 30년 583년 금둔사가 창건되었고 그 후 의상대사가 금강암, 수정암, 문주암 등 30여동의 사우를 가진 대찰로 중건했다고 전한다. 지금의 금둔사는 1985년 선원으로 재건된 것으로서 태고종 소속이며 금강암은 송광사에 속한 조계종 사암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참조)▼

 

 

▼ 원효대와 낙안읍성 마을. ▼

 

 

▼ 헬기장 도착. 바로 앞이 금전산 정상이다. ▼

 

 

▼ 산세는 일변하여 근사한 숲속 오솔길이 이어진다. ▼

 

 

▼ 한참을 신나게 달려 내려와서 돌아본 금전산 정상부. ▼

 

 

▼ 돌탑봉?, 590봉을 넘으면 구능수와 불재로 이어진다.

그러나 나는 오늘 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할 생각이다. ▼

 

 

▼ 궁굴재에서 잠시 망설였지만 계획대로 휴양림으로 우틀한다. ▼

 

 

▼ 어마어마한 날벌레의 습격에 혼비백산하게 된다.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고 달려드는 벌레들 때문 목에 두른 수건을 양손을 휘저으며 정신없이 걷는다. ▼

 

 

▼ 휴양림 큰길까지, 나중에 시간을 재어보니 불과 20분이 걸렸다.

하지만 벌레들의 극성 탓에 체감상으로는 1시간도 넘게 걸린듯 괴로운 구간이었다. ▼

 

 

▼ 큰길까지도 끈질기게 따라붙는 벌레들을 화장실로 대피한 후 한참이나 다시 털어내야만 했다.

금전산 하산길에서 만난 엄청난 날벌레떼... 이것은 잠시후 제석산에서 만나게 될 진정한 고난의 예고편에 불과한 것이었으니... ▼

 

 

▼ 낙안읍성 매표소에서 바라본 금전산 정상부. ▼

 

 

▼ 벌교 숙소로 이동하여 일찌감치 체크인을 하고 점심을 먹는다.

벌교중화요리에서 소주 한병을 복용한 후 집사람은 숙소에서 쉬게 하고 홀로 택시를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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