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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100대명산

[100대명산]진달래가 반기는 화왕산의 화창한 봄날(2019.4.13)

by 日新우일신 2019.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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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 이 름 : 화왕산 (100대 명산)

2. 위 치 : 경상남도 창녕군

3. 높 이 : 757미터

4. 산행일시 : 2019. 4. 13.(토) 10:50 - 15:50 (5시간, 순수산행시간 4시간)

5. 산행거리 : 12.5Km

6. 산행코스 : 옥천매표소 → 관룡사 → 용선대 → 허준 세트장 → 화왕산성 동문 → 화왕산(정상) → 배바위 → 남문 → 옥천매표소 주차장

7. 동행자 : 경인솔방울산악회

 



- 근 6주를 건너 뛴 오랜만의 산행. 오늘은 진달래를 찾아 화왕산으로 간다. 역시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따라 나선 길. 7년만에 다시 밟은 화왕산은 전혀 낯설지 않다. 예상보다 괜찮은 진달래 군락을 만나 화사한 봄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다.

- 경남 창녕에 자리한 화왕산은 험준한 산이다.
특히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녹음과 계곡물,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설경이 유명하다. 봄철 진달래 경치와 가을철 억새가 유명한데, 봄철이면 진달래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화왕산성 주위의 비탈과 관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일대는 마치 분홍물감을 쏟아부은 듯하다. 매년 4월 하순에서 5월 초순까지 그야말로 산 전체가 불타오르듯 만발한 진달래의 붉은 기운으로 뒤덮인다.
화왕산 최대의 명물이라면 정상 주변의 넓고 평평한 억새밭인 '십리억새밭'이다.그 십리 억새밭이 평지에서 급경사 벽으로 뚝 떨어지는 경계선인 능선을 따라 화왕산 성벽이 쌓여 있으며, 그 바깥 경사면 거의 모두가 진달래밭을 이루고 있다. 매년 10월이면 이곳에서 화왕산 억새제가 개최된다. 화왕산은 선사시대 화산으로 추정되며, 3개의 못(龍池)가 있으며, 창녕조(曺)씨가 득성하였다는 득성비가 화왕산성(사적제64호)가 있다. 또 서쪽 능선으로는 사적 65호인 목마산성이 보인다. 능선의 동쪽 5km 거리에 관룡사가 있다.(산림청 자료 참조)

 

 

▼ 옥천매표소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관룡산 능선길. ▼

 

 

 

 

 

 

 

 

▼ 제법 가파른 도로를 올라 관룡사에 도착했다. ▼

 

 

 

 

 

 

 

 

 

 

▼ 용선대 석불도 낯익은 모습이고. ▼

 

 

 

 

▼ 신록의 수채화가 사방에 펼쳐진다. ▼

 

 

 

 

▼ 산악회 일행들은 모두 암릉길로 올라 간 모양이다. ▼

 

 

 

 

 

 

 

 

▼ 관룡산 정상이 눈앞에 다가 오고. ▼

 

 

 

 

 

 

 

 

▼ 정상의 공터에서는 식사가 한창이다. ▼

 

 

 

 

▼ 오랜만의 산행이지만 특별히 힘들진 않은 코스이다.

그래도 날이 따듯하여 땀은 제법 흘린 셈이다. ▼

 

 

 

 

 

 

 

 

 

 

▼ 관룡산에서 임도로 내려서는 길에는 진달래가 한창이다.

오늘 진달래 개화 시기는 딱 맞았을 것으로 확신하고 걷는 길이다. ▼

 

 

 

 

 

 

 

 

▼ 임도에서 올려다 본 관룡산 정상. ▼

 

 

 

 

 

 

▼ 허준세트장 앞에 진달래 군락지가 붉게 타오르고 있다. ▼

 

 

 

 

 

 

 

 

 

 




 

▼ 수많은 사람들이 진달래 꽃밭에서 새봄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있다. ▼

 

 

 

 

 

▼ 배바위에서 남문으로 내려 오는 길의 근사한 그림도 성급하게 당겨본다. ▼

 

 

 

 

 

 

 

 

 

 

 

 

 

 

▼ 산성 동문을 지나 다시 당겨 본 배바위와 진달래 군락지. ▼

 

 

 

 

 

 

 

 

 

 

 

 

▼ 화왕산 정상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다. ▼

 

 

 

 

 

 

 

▼ 지나온 허준 세트장과 군락지. ▼

 

 

 

 

 

 

 

 

▼ 당겨 본 배바위 정상.

배봉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

 

 

 

 

 

 

▼ 당겨 본 허준 세트장과 진달래 군락지.

이렇게 멀리서 보니 상당히 근사한 그림이 되었다. ▼

 

 

 

 

▼ 멀리 비슬산 자락이 보인다.

다음주면 저기에도 붉은 물결이 넘쳐 날 것이다.

참꽃 군락지는 저 너머 북사면이므로 개화 상태는 가늠할 수 없다. ▼

 

 

 

 

 

 

▼ 화왕산 정상으로 가는 길과 좌측 배바위 파노라마. ▼

 

 

 

 

 

 

 

 

 

 

▼ 좌측이 지나온 길, 우측으로는 가야 할 길이다. ▼

 

 

 

 

 

 

 

 

 

 

 

 

 

 

 

 

 

 

 

 

 

 

▼ 드디어 화왕산 정상이 나타났다.

길게 늘어선 줄이 보인다. ▼

 

 

 

 

▼ 자하곡 방면으로 꿈틀거리는 암릉의 모습.

오늘 저기를 따라 자하곡매표소로 가고 싶었는데 산악회 코스가 원점회귀이니 심히 안타까울 뿐이다. ▼

 

 

 

 

▼ 워낙 복잡하니 도둑 인증샷으로 대충... ▼

 

 

 

 

▼ 지나온 길도 이렇게 보면 까마득한 절벽이다. ▼

 

 

 

 

▼ 가야 할 길.

정상 인증샷을 위한 줄이 줄어들질 않는다. ▼

 

 

 

 

▼ 건너편 진달래 군락지도 당겨 보고. ▼

 

 

 

 

▼ 성벽 우측이 자하곡매표소 가는 길이다.

물론 배봉 너머 우측 능선을 지나 옥천매표소와 자하곡매표소로 각각 하산하는 갈림길도 있다. ▼

 

 

 

 

 

 

▼ 오늘은 파노라마 사진을 너무 많이 찍었다. ▼

 

 

 

 

 

 

▼ 다시 당겨 본 배바위 정상. ▼

 

 

 

 

▼ 자하곡매표소 방향 조망은 역광으로 부옇다.

7년 전에는 아내와 함께 저곳으로부터 올라 왔었다. ▼

 

 

 

 

 

▼ 성벽 바깥쪽은 모두 깎아지른 절벽이다. ▼

 

 

 

 

 

 

 

 

 

▼ 뒤돌아 본 화왕산 정상.

어찌보면 오른쪽 봉우리가 더 높은 것도 같다. ▼

 

 

 

 

▼ 왼쪽이 화왕산 정상이다. ▼

 

 

 

 

 

 

 

 

 

 

▼ 남문을 향해 여유롭게 하산한다. ▼

 

 

 

 

▼ 저 아래 남문을 통과해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편안한 임도를 만나게 된다. ▼

 

 

 

 

 

 

▼ 남문을 통과하며 마지막으로 지나온 길을 돌아 본다. ▼

 

 

 

 

 

 

 

 

 

 

 

 

 

 

 

▼ 계곡을 따라 임도에 나서니 봄나들이에 나선 흑염소 가족도 만나게 된다. ▼

 

 

 

 

▼ 미처 몰랐던 명품 암반계곡이 길게 이어진다 .

여름이었다면 한참을 첨벙거렸을 것이다. ▼

 

 

 

 

 

 

 

 

 

 

▼ 주차장에 도착하여 후미를 기다린 후 식당으로 이동한다.

봄기운에 취한 탓인지 살짝 과음하고 말았지만 오늘도 넉넉한 기분으로 편안한 귀갓길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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