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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 두승산 산행을 마친 후 차량을 회수하여 기대하던 동학혁명의 흔적들을 찾아 보기로 했다.
동학혁명의 불길을 당긴 탐관 조병갑이 온갖 탐학질을 벌이던 고부관아터와 황토현전투의 무대 동학농민기념관을 둘러 보며 수많은 소회가 가슴을 스친다.
고부관아터의 역사적 의미를 폄훼하기 위해 일제가 만들었다는 초등학교의 위치에 대하여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
- 두승산을 공부하며 동학혁명에 관한 국가적 정보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www.e-donghak.or.kr/index.jsp?mc=4
새삼 좁은 식견을 부끄러워 하며 자료를 살펴 보니 1차적, 평면적 수집, 정리에 그친 수준이어서 현대의 민중들에게 좀더 다가갈 수 있는 2차적, 입체적 가공과 요약 해석이 필요함을 절감하게 되었다.
새단장을 위한 공사가 한창인 동학농민기념공원의 화려한 개장을 기대하면서 우리 민족이 추구하였던 치열한 정의의 역사가 21세기 미래세계를 이끌어 갈 핵심 이데을로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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