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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산행·여행

강원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 고성 왕곡마을(2018.9.23)

by 日新우일신 2018.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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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추석에도 모든 가족들이 나들이를 떠났다. 늘 다니던 자연휴양림을 벗어나 강원도 고성의 왕곡마을을 향한다. 추석 전날 예상보다 무난하게 고속도로를 달려 속초에 도착하여 외옹치 바다향기로와 속초중앙시장을 찾았다.추석 당일 귀갓길에서 정체된 도로 덕분에 고생은 했지만 올해도 나름 성공적인 추석 연휴를 보낸 셈이다.

 

▼ 양양IC 부근 식당에서 푸짐한 점심을 먹은 후 잠시 설악산 울산바위를 구경한다. ▼

 

 

 

 

▼ 차량 4대가 모두 외옹치항 입구로 이동했다. ▼

 

 

 

 

 

 

 

 

▼ 좋은 날씨에 평탄한 산책로.

팔순 어머니와 막내네 꼬맹이들까지 걷기에 부담없는 길이다. ▼

 

 

 

 

 

 

 

 

 

 

 

 

 

 

 

 

 

 

▼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바라보며 걷는 길에 모두들 기분이 좋아졌다. ▼

 

 

 

 

 

 

▼ 태풍피해를 복구한 후 다시 개방한 것이 얼마 안된 탓인지 예상보다 사람들도 많지 않다. ▼

 

 

 

 

 

 

 

 

 

 

 

 

 

 

▼ 속초항 너머 속초등대 전망대도 당겨 보고. ▼

 

 

 

 

▼ 외옹치 해변으로 이어지는 길. ▼

 

 

 

 

 

 

▼ 일부러 남겨 놓았다는 철조망 구간도 지난다. ▼

 

 

 

 

 

 

 

 

▼ 뒤돌아 본 롯데리조트 건물. ▼

 

 

 

 

 

 

▼ 구간이 너무 짧아서 아쉽다.

물론 실제 외옹치길은 해변을 따라 걷는 구간이 포함되지만 이런 땡볕에는 온가족이 걷기에 부담스러운 길이다. ▼

 

 

 

 

 

 

▼ 젊은 놈들은 신발을 벗고 잠시 바닷물에 발을 담그게 한다. ▼

 

 

 

 

 

 

▼ 장도 볼 겸 속초중앙시장을 찾았더니 발 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로 북적인다. ▼

 

 

 

 

▼ 고성 왕곡마을의 우리 숙소.

영화 '동주'의 촬영지로 유명한 이 마을은 중요민속문화재 제235호로 지정되어 있다.

 http://www.wanggok.kr

 

- 송지호 북쪽에 들어선 왕곡 전통마을은 강원도 북부해안 지방으로 피서여행을 갈 때 꼭 한번 들러볼만한 곳이다. 해변과의 거리는 불과 1.5km인데 묘하게도 마을에서는 파도소리를 들을 수 없다. 다섯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들이 마을 둘레를 에워싸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산들이 에워싸고 있는 덕에 한국전쟁 때에도 대부분의 집들은 폭격을 피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오늘날까지도 고택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전통마을 분위기를 잘 간직하게 된 것이다. 안동 하회마을이나 순천 낙안읍성 마을처럼 규모가 큰 것도 아니고 번듯한 외관을 갖춘 집들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일단 마을 안에 들어서면 과거로의 시간 여행에 빠져든 듯한 느낌이 든다.(대한민국 구석구석 참조)  ▼

 

 

 

 

▼ 우리가 묵은 한고개집은 사진의 본채와 우측 행랑채의 방 5개로 구성되어 있다. ▼

 

 

 

 

 

 

 

 

 

 

 

 

 

 

 

 

 

 

 

 

 

 

▼ 돌아 오는 길에 울산바위를 보기 위해 다시 휴게소를 들렀다. ▼

 

 

 

 

 

 

 

 

▼ 서울-양양고속도로 내린천휴게소.

여기까지는 순식간에 달려 왔지만 춘천을 지나면서부터 정체가 극심하여 고생 깨나 한 후에야 인천에 도착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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