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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350대명산

고향처럼 친숙한 불암산(509m) 철쭉과 신록 구경 나들이(2026.4.24)

by 日新우일신 2026.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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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암산 철쭉을 찾아나선 평일 오후의 고향(?) 동네에서 봄날의 여유로운 소풍을 즐기다. 』

 

■ 산행기록 개요

1. 산 이 름 : 불암산(佛巖山 / 산림청 200대명산)
2. 위 치 : 서울시 노원구, 경기도 남양주시
3. 높 이 : 509.6미터 (누적고도 621미터)
4. 산행일시 : 2026. 4. 24.(금) 13:50 - 18:10 (4시간20분, 순수산행시간 2시간 40분 이내)
5. 산행거리 : 7.6Km
6. 산행코스 :
상계역 → 불암산 철쭉동산 → 천병약수 → 해골바위 → 불암산성 → 깔딱고개 → 불암산 정상 → 석장봉 → 천보사 → 불암산역
7. 동행자 : 마누라

 

■ 산행 이동 경로 (GPS 궤적)

20260424_불암산.gpx
0.29MB

 

■ 서울특별시 불암산 소개

- 불암산은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와 서울특별시 노원구와 경계를 이룬다. 산 서쪽에는 서울특별시가 있고 동쪽으로는 남양주시 별내면이 있으며 바위산이라 수목은 울창하지 않지만, 능선이 기암으로 이어지고 봄철 철쭉꽃이 장관을 이룬다. 산 전부가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봉 남쪽에는 높이 420m의 제2봉이 있다.

전체적인 지형 지세는 남북으로 능선이 뻗어내린 장방형의 산지로 지형 변화가 심하고 암반 노출지가 많다. 경사의 대부분이 30% 이상의 급경사면을 이루고 있으며, 주 경사 방향은 남향 또는 서향이 많다. 불암산은 수락산과 같이 바위산을 이루고 있으며 최고봉의 표고는 507m로 그 자체가 준험한 화강암의 바윗덩어리 같은 느낌을 준다. 그런가 하면 불암산의 제2봉은 제1봉 남쪽에 420m의 표고로 깎아 지른 듯 우뚝 솟아 있다.(산림청 자료 참조)

 

- 불암산(佛巖山)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남양주시의 경계를 이루며, 덕릉고개를 사이에 두고 수락산을 마주 보고 있는, 해발 고도 509m의 산이다. 서울 인근의 산 가운데 낮은 편에 속하지만 기암으로 이루어진 능선과 철쭉꽃이 유명하다. 5개의 등산 코스가 있으며, 인근에는 불암산숲길, 불암산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불암산은 조선 시대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 『경기지(京畿誌)』,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등의 문헌 자료에서 ‘불암산(佛巖山)’ 혹은 ‘불암산(佛岩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 기록인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서도 불암산으로 확인된다.

불암산은 화강암의 큰 바위로 이루어진 봉우리의 형상이 여승이 평상시에 쓰는 모자를 쓴 부처의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불암산’이라고 불린다는 설이 있다. ‘불[벌판]’과 ‘안[內]’의 결합으로 ‘벌판의 안쪽에 있는 산’이라는 설도 있다. 이 외에도 땅의 기운을 꺾는다는 의미의 풍수 지명인 필암산(筆岩山)[붓바위산], 하늘이 내려 준 보배로운 산이라는 의미의 천보산(天寶山)으로도 불린다.

불암산은 북쪽으로는 덕능고개를 사이에 두고 수락산과 마주하며, 주 능선은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다. 불암산의 산세는 불암산을 중심으로 석장봉, 명왕봉 등 크고 작은 13개의 봉우리가 인근에 형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암반이 드러난 형태이다. 불암산 정상 부근은 비교적 경사가 급하고 소나무를 중심으로 침엽수가 빼곡하게 서식하고 있다. 불암산의 남쪽에는 불암폭포가 있다.

불암산은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는 등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 근교에 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불암산의 남쪽에는 신라 경문왕 때 지증국사가 짓고, 세조 때 왕성의 사방에 왕실 원찰을 지정할 때 동불암(東佛巖)으로 선정되었으며, 지금은 봉선사(奉先寺)의 말사로 운영되는 불암사(佛岩寺)가 있다. 이 외에도 학도암, 정암사, 약소암 등의 사찰이 있다. 불암산 제2봉에는 신라 때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암산성이 보존되어 있다.(디지털남양주문화대전 참조)

 

■ 서울특별시 불암산 산행 후기 및 사진 정보

- 불암산 철쭉동산의 만개한 군락을 노린 것이 어언 몇 년째. 올해마저 넘길 수는 없으니 평일 오후 길을 나섰다. 1주일간 인터넷의 실시간 개화 상황을 살펴 보았지만 올해는 뭔가 분위기가 달랐다. 초봄의 때이른 고온과 저온 현상의 널뛰기 속에 철쭉꽃이 갈피를 못 잡는다. 실제 둘러보니 예상대로 한 쪽에서는 꽃이 져버리고 한쪽에서는 아직 꽃망울만 맺힌 상태. 심지어 철쭉 한 그루에서도 가지마다 개화 상태가 제각각이다. 마치 심실세동처럼 전체적인 균형이 무너져서 개화율을 따지는 것이 무의미해진 것이다.

- 불암산 일대는 유년기를 보낸 고향같은 동네이다. 물론 수락산이 훨씬 친숙하지만 1학년 1학기 동안 불암산 아래 상계초등학교를 다니기도 하였다. 마누라를 끌고 모시고 수락산은 여러번 찾았지만 불암산을 동행한 것은 처음이다. 50여년 전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 공간, 산길의 발바닥 감촉과 보이는 풍경, 숲속 내음까지 모든 감각이 너무나 익숙한 불암산 자락에서 조금은 아쉬웠던 철쭉과 함께 화창한 봄날의 유산(遊山)을 여유롭게 즐긴 하루가 되었다.

 

 

▼ 상계역에서 내려 김밥과 안주거리를 사들고 철쭉축제장으로 걸어간다. ▼

 

 

▼ 편의점에 들러 물과 술까지 산 후에 철쭉 구경에 나선다. ▼

 

불암산 철쭉동산의 더 많은 그림을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불암산 철쭉 동산 실시간 개화 현황(2026.4.24)

불암산 철쭉 군락을 보기 위해 2026. 4. 24(금) 오후 시간을 냈다. 예상대로 올해 철쭉은 별로다. 철쭉 한그루에서 이미 시든 꽃송이와 아직 피지 않은 몽우리가 동시에 맺혀 있다. 덕분에 핑크빛이

2hl2sej.tistory.com

 

 

▼ 무언가 2% 아쉬운 불암산 철쭉 군락의 모습. ▼

 

 

▼ 불암산 전망대로 이동, ▼

 

 

▼ 불암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반가운 마루금.

어릴 적 동네에서는 늘 도봉산 만장봉을 바라보며 살았다. ▼

 

 

▼ 불암산 암봉 위로 낮달이 떠 있고. ▼

 

 

▼ 당겨본 수락산 정상부도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

 

 

▼ 오른쪽 영신바위 암장으로 올라보고는 싶지만 언감생심,

마나님 눈치가 보여 곧장 오르는 등산로를 따른다. ▼

 

 

▼ 쌍봉탑을 지나고, ▼

 

 

▼ 물이 말라버린 천병샘도 지난다. ▼

 

 

▼ 사실 이 방향에서 불암산을 오르는 것은 나도 처음이다.

어쩌다 보니 올 때마다 초짜들을 데려 오느라 늘 불암사 방향에서 원점산행만 한 것이다. ▼

 

 

▼ 멋진 바위 구간이 한참이나 이어지고. ▼

 

 

▼ 바위 그늘에 앉아 마누라와 캔맨주 하나를 나눠 마시며 한참을 쉬어간다. ▼

 

 

▼ 또다른 해골바위(?)가 있는 암봉에 올라 조망을 즐긴다. ▼

 

 

▼ 남쪽 방향 파노라마. ▼

 

 

▼ 북한산과 도봉산. ▼

 

 

▼ 철마산과 천마산 방향. ▼

 

 

▼ 오리지널 해골바위. ▼

 

 

▼ 불암산성 헬기장에서 바라본 도봉산 만장봉. ▼

 

 

▼ 그 동안에는 늘 오른쪽 불암사 방향으로 하산하곤 했었다. ▼

 

 

▼ 불암산 정상으로 가는 하이라이트 구간. ▼

 

 

▼ 바위 틈에서 굳건한 생명력을 발휘하고 있는 소나무의 자태. ▼

 

 

▼ 돌아본 불암산성. ▼

 

 

▼ 그러고 보니 불암산을 올 때마다 부옇게만 보이던 세상이 오늘은 맑게 본모습을 드러내었다. ▼

 

 

▼ 마누라와 함께 태극기 암봉으로 오르고, ▼

 

 

▼ 싫다는 마누라를 부추겨 태극기 바위까지 올려 보낸 후 인증샷을 찍어준다. ▼

(정작 나는 태극기 철봉까지 올라본 적이 없다. 아, 무셔라~~)

 

 

▼ 수락산 방향. ▼

 

 

▼ 10여분간 불암산 정상 조망을 즐긴 후 석장봉으로 향한다. ▼

 

 

▼ 석장봉에 자리를 깔고 김밥에 소주를 마시며 40여분을 쉬었다.

본래 계획은 7시까지는 여의도로 이동하여 KBS교향악단 음악회를 가려던 것이었는데 에라, 음악회는 포기~~ 여기서 실컷 놀고 그냥 귀가하기로 한다. ▼

 

 

▼ 충분히 배를 채우고 불암산 정상 암봉을 돌아본 후 거늑한 기분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

 

 

▼ 수락산이 자꾸만 눈에 밟힌다. ▼

 

 

▼ 가파른 흙길도 워낙 익숙한 것이어서 발걸음이 가볍다. ▼

 

 

▼ 인적없는 폭포약수를 지나고, ▼

 

 

▼ 천보사는 계단 오르기가 귀찮아서 패스~. ▼

 

 

▼ 경수암은 눈으로만 스쳐 지나고, ▼

 

 

▼ 어느덧 오후 6시가 넘은 시각, 불암산역 가는 길에 좁은 골목들이 정겹기만 하다.

50년 세월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 나는 곳, 불암산 언저리에서 하루 잘 놀고 무난하게 귀가하였다. ▼

불암산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산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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