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이 름 : 장안산 (100대 명산)
2. 위 치 : 전라북도 장수군
3. 높 이 : 1,237미터
4. 산행일시 : 2012. 4. 13.(금) 10:40 - 15:10 (4시간30분, 순수 산행시간 3시간30분)
5. 산행거리 : 9.5Km
6, 산행코스 : 무룡고개 → 영취산 정상 → 무룡고개 → 팔각정 → 억새밭 → 장안산 정상 →
중봉 → 하봉 → 연주마을(범연동)
7. 동 행 자 : 단독 산행
- 장안산은? : 백두대간의 남한 8대 종산중 호남의 종산이며 금남호남 정맥의 모산이요 최고봉이다.
남으로 지리산, 북으로 덕유산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최고의 능선길이 있다.
- 오늘은 비가 오고 날이 잔뜩 찌푸려 깨끗한 조망은 볼 수 없었다. 하산길은 비가 많이 와서
사람 털끝도 구경할 수 없는 외로운 산길을 청승맞게 혼자 걸었던 날이다.
- 경총 노사대 3기 워크샵을 떠나는 날. 오후 1시에 출발한단다.
어차피 출근해도 3시간 남짓.. 같이 버스타고 가면 술이나 잔뜩 먹을테고.
일찌감치 따로 갈 요량으로 산행지를 물색했다.
막상 차없이 가려니 이동경로 선택이 만만치 않아서 전국지도를 펴놓고 며칠을 고민했다.
- 대중교통 이동경로 : 06:00 인천터미널 우등버스, 09:05 전주터미널 시외버스 탑승,
10:20 장계터미널 택시(16,000원), 10:40 무룡고개 도착, 산행후 콜택시 14:40(12,000원),
16:55 장수터미널 시외버스, 17:40 남원터미널 버스, 18:10 구례터미널 도착, 20:00 일행 합류
- 장수에서 남원은 2시간마다 차가 있어 1시간 이상을 대기한다.
- 장수군은 대한민국 시군구중 유일하게, 찜질방은 커녕 목욕탕도 하나 없는 동네이다.
- 집에서 새벽5시30분에 나와 모임 합류를 위해 이동하는데에만 장장 14시간 이상이 걸렸다.
산행시간 4시간 남짓을 빼면 9시간 이상을 날린 것이다.
역시 산악회 버스 타고 다니는게 최고라는걸 새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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