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알프스 고봉을 바라보는 북암산-문바위-사자봉-수리봉 암릉 구간에서 장쾌한 조망을 즐기다. 』
■ 산행기록 개요
1. 산 이 름 : 북암산(北岩山 / 1,000대명산)
2. 위 치 : 경상남도 밀양시
3. 높 이 : 806미터 (누적고도 1,031미터)
4. 산행일시 : 2026. 3. 7.(토) 11:30 - 15:50 (4시간20분, 순수산행시간 3시간40분 이내)
5. 산행거리 : 10.3Km
6. 산행코스 : 인곡마을회관 → 인골산장 → 북암산 → 문바위 → 주차장 갈림길 → 사자봉 → 주차장 갈림길 → 수리봉 → 석골사 → 석골교
7. 동행자 : 엠티산악회 30명
■ 산행 이동 경로 (GPS 궤적)

■ 경상남도 밀양시 북암산, 수리봉 소개
- 밀양에 유명한 산이 너무 많아서일까? 북암산(806m), 문바위(884m) 사자봉(924m) , 수리봉(765m) 등에 대한 공식 소개자료를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아무래도 운문산, 억산, 구만산으로 대표되는 유명 산군(山群)에 포함시킬 수 있는 부속 봉우리이다보니 딱히 독립적인 정체성을 내세울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https://www.imaeil.com/page/view/2013092613322451971
[산사랑 산사람] 밀양 북암산·문바위·수리봉 종주
...
www.imaeil.com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200&key=20221110.22012002742
근교산&그너머 <1305> 밀양 북암산~문바위
- 인곡복지회관 출발 ‘원점회귀’ - 초반부터 구불구불 된비알 길 - 설악산 비유하는 문바위 오르면 - 사자봉·운문산·천황산 파노라마 - 가인계곡 등 곳곳..
www.kookje.co.kr
■ 경상남도 밀양시 북암산, 수리봉 산행 후기 및 사진 정보
- 억산, 구만산 일대를 모두 돌아 봤지만 사자봉을 중심으로 한 가운데 능선이 늘 궁금하였다. 드디어 운문산 자락의 가운데 마루금, 북암산 능선길을 걸어볼 기회가 생겼다. 버스는 빈 자리 하나 없는 만차. 석골교 날머리에는 식당이 없다는 것이 유일한 흠인데...
많은 사람이 찾지 않는 코스이니 산길 험할 줄이야 충분히 각오했었지만 정작 우리를 괴롭힌 것은 낙엽이었다. 겨울이 다 지난 3월의 산행에서 미끄러운 낙엽 때문에 애를 먹은 기억은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오랜만에 눈덮인 운문산, 가지산 등 영남알프스의 고봉들을 바라보는 유산의 보람을 챙길 수 있다.
▼ 오늘의 들머리는 인곡마을회관.
일행들이 모두 떠나기를 기다려 천천히 뒤를 따른다. ▼

▼ 북암산 방향 암벽이 눈길을 끈다. ▼


▼ 가인저수지 아래 마을길을 따라간다. ▼

▼ 매화가 핀 것을 보고 3월이 되었음을 실감한다.
계절은 변함없이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

▼ 인골산장을 가로질러 지나면, ▼

▼ 바로 왼쪽으로 등산로가 시작된다. ▼

▼ 이정표를 보면 거리는 별 것 없어 보이는데, ▼

▼ 문제는 가파른 급경사 구간을 모두 덮은 낙엽들이다. ▼

▼ 발목까지 쌓인 낙엽이 어찌나 미끄러운지 한 걸음 딛고 올라서기가 어렵다. ▼


▼ 가파른 오르막에서 낙엽 때문에 죽죽 미끄러지다보니 시작부터 죽을 맛이다.
그나저나 하산길에서 이런 내리막을 만나면 거의 죽음일텐데..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이다. ▼

▼ 무덤이 나타나며 숨돌릴 틈 없었던 급경사 구간은 일단 끝이 났다.
등산로 입구로부터 20분이나 걸렸으니 이마에 땀두건을 두번쯤 짜야 했다. ▼


▼ 어차피 만난다는 갈래길.
나는 안전하게 지도에 표시된 오른쪽 길을 따른다. ▼



▼ 잠시 완만했던 길이 다시 하늘로 솟구쳐 오른다. ▼


▼ 잠시 내리막이 나타나고, ▼

▼ 또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


▼ 오늘 산행의 유일한 로프 구간도 지나고, ▼

▼ 건너편 육화산 자락을 바라보며 잠깐 숨을 돌린다. ▼

▼ 다시한번 힘들게 치고 오르면, ▼

▼ 능선 이정표가 나타나며 힘겨웠던 구간은 거의 끝이 난다. ▼


▼ 북암산 정상까지는 들머리로부터 1시간20분이 걸렸다. ▼

▼ 북암산 정상에서 문바위까지는 한참을 내려선 후 다시 올라야 한다. ▼

▼ 잠깐 올라가면 밥터로 안성맞춤인 근사한 조망바위가 나타난다. ▼

▼ 조망바위에 앉아 이런 풍경을 감상하며 만두와 소주 한 잔으로 배를 채운다. ▼

▼ 당겨본 문바위. ▼

▼ 잠시후 가야 할 수리봉 너머 운문산은 새하얀 눈을 뒤집어쓰고 있다. ▼

▼ 당겨본 운문산 정상부. ▼

▼ 멀리 가지산 정상도 머리를 내밀었다. ▼

▼ 사진 아랫 부분이 석골교, 다리 옆으로 우리 버스도 보인다. ▼

▼ 능동산에서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얼음골 케이블카 능선길도 당겨보고, ▼

▼ 30여분간 따스한 햇볕 아래 여유로운 식사를 마치고 문바위를 향해 나아간다. ▼




▼ 문바위까지는 다시 고도를 높여야 한다. ▼

▼ 문바위 300미터 전방. ▼



▼ 문바위 또한 기가 막힌 조망터이다. ▼

▼ 정상석 뒤는 까마득한 절벽이다. ▼


▼ 지나온 북암산과 능선길. ▼

▼ 가야 할 길.
왼쪽이 사자봉이고, 정면 봉우리에서 오른쪽이 수리봉 가는 하산길이다. ▼

▼ 가야 할 수리봉과 운문산, 멀리 천황산. ▼

▼ 돌아본 문바위. ▼


▼ 사자봉 정상이 보이고. ▼

- 구만산 쪽에서 바라본 사자봉 정상부를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317.경남 밀양 구만산(785m) 천인단애 명품 협곡의 맑고 차가운 옥류(2022.4.9)
1. 산 이 름 : 구만산(九萬山, 300대명산/산림청 숨겨진우리산 317번째) 2. 위 치 : 경상남도 밀양시, 경상북도 청도군 3. 높 이 : 785미터 4. 산행일시 : 2022. 4. 9.(토) 11:40-17:40 (6시간, 순수산행시간 5시
2hl2sej.tistory.com
▼ 당겨본 사자봉 정상부. ▼

▼ 수리봉 가는 갈림길 도착.
사자봉은 억산 방향으로 갔다가 다시 이 지점으로 돌아와야 한다. ▼


▼ 오늘의 최고봉 사자봉 정상.
들머리로부터 휴식 포함 2시간40분, 문바위로부터는 20분이 걸렸다. ▼

▼ 사자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방향 파노라마.
가운데 북암산이 보인다. ▼

▼ 당겨본 문바위 정상에 후미 일행들이 보인다. ▼

▼ 갈림길로 되돌아와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한다.
사자봉까지 왕복 17분이 걸렸다. ▼

▼ 잠시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지고. ▼

▼ 하산길 조망터에서 올려다 본 북암산과 문바위 파노라마. ▼



▼ 급경사 내리막의 미끄러운 낙엽을 걱정하였더니 그럭저럭 걸을만은 하다. ▼


▼ 당겨본 수리봉. ▼

▼ 사진으로 많이 보았던 수리봉 가는 철제계단.
왼쪽이 운문산이다. ▼

▼ 돌아본 문바위. ▼


▼ 운문산과 범봉. ▼


▼ 수리봉 직전에 돌아본 지나온 길.
사자봉은 오른쪽 봉우리 너머에 숨어있다. ▼

▼ 당겨본 오늘의 밥터.
십수명이 앉아도 충분한 조망바위이다. ▼

▼ 근사한 문바위 일대 암벽을 마지막으로 돌아보고, ▼

▼ 수리봉까지는 사자봉에서 30분 가량 걸린다. ▼

▼ 수리봉을 지나 본격적인 하산길로 접어든다. ▼

▼ 북암산도 한번더 돌아보고, ▼



▼ 멀리서 보던대로 가파른 내리막이 길게 이어진다.
역시나 이 구간도 걱정했던 것보다는 낙엽이 많지않아서 조금씩 긴장이 풀리기 시작한다. ▼



▼ 문제는 거의 다 내려와서 생겼다. ▼

▼ 발밑으로 석골사가 보이는 지점에서 길의 흔적이 완전히 사라져 버린 것이다. ▼

▼ 게다가 두텁게 쌓인 낙엽 밑은 온통 너덜 지대여서 10여분간 악전고투하며 헤매야 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일행 한 분이 이 지점에서 넘어지며 손목을 많이 다쳐서 119구급차를 불러야 했다. ▼

▼ 가시나무가 할퀴는 급경사 너덜구간을 어찌어찌 내려와서 겨우 석골사 뒷담을 넘었다. ▼

▼ 석골사는 세번째이지만 경내 구경은 처음. ▼

▼ 막판에 험난한 알바로 고생한 탓에 포장도로가 무척이나 반갑다. ▼


▼ 우렁차게 쏟아지는 석골폭포 물소리를 뒤로 하고, ▼

▼ 버스를 찾아 내려간다. ▼

▼ 마지막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왔더라면 이 길로 내려왔을 것이다. ▼



▼ 석골마을에서 올려다 본 북암산. ▼

▼ 석골교 건너 우리 버스가 보인다. ▼

▼ 버스 출발까지 남은 시간은 1시간10분.
주변에 식당은 커녕 마땅히 앉을 곳도 없으니 바람부는 주차장에 대충 엉덩이를 붙이고 배낭에 남은 음식과 소주 한 잔으로 나홀로 뒷풀이를 즐긴다.
후미를 기다려 17시에 출발한 버스에서 편안한 잠에 빠져 들었다. ▼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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