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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0대명산

경남 고성 무이산(545m) 수태산(575m) 남해의 절경을 이룬 부처의 은혜(2024.12.21)

by 日新우일신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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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자란만을 내려다보는 무이산, 수태산을 걸으며 문수암과 보현사, 약사전 대불을 마주하다. 』

 

■ 산행기록 개요

1. 산 이 름 : 무이산, 수태산(武夷山, 秀泰山 / 1,000대명산)
2. 위 치 : 경상남도 고성군
3. 높 이 : 545미터, 575미터
4. 산행일시 : 2024. 12. 21.(토) 11:10 - 16:00 (4시간50분, 순수산행시간 4시간)
5. 산행거리 : 11.5Km
6. 산행코스 :
문수암 주차장 → 문수암 → 무이산 정상 → 보현식당 → 보현사 → 약사전 대불 → 수태산 정상 → 수대재 → 학동치 → 향로봉 정상 → 상두바위 → 낙서암 → 천진암 → 운흥사
7. 동행자 : 경인솔방울산악회 22명

 

■ 산행 이동 경로 (GPS 궤적)

 

■ 경상남도 고성군 무이산, 수태산 소개

- 왼쪽 산너머 바다는 고성과 통영 사이에 갇혀 마치 커다란 호수와도 같다. 한려수도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은 결코 빠트릴 수 없는 이곳의 명코스이며 바로 앞 자란만에는 사량도가 떠 있는데 점점이 박힌 조그만 섬들 사이로 멀리 욕지도까지 뚜렷하게 눈에 잡힌다. 손쉽게 찾아가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볼 수 있는 산, 자리를 이리저리 옮겨가며 싫증이 나도록 바다를 바라봐도 좋은 산이 바로 무이산이다.
무이산에 오르면 통일신라 성덕왕 5년에 의상대사가 관세음보살의 선몽으로 창건하게 되었다는 천년고찰 문수암이 있는데, 그 옛날이나 지금도 고승들의 수도장으로 이용되고 있고, 고성 운흥사에서 출가하고 옥천사에서 득도했다고 알려진 청담선사의 부도비도 있으며, 문수암을 둘러싼 아래위와 앞뒤로는 또 엄청나게 큰 바위들이 자리잡고 있다.
문수암의 규모는 작지만 이 산의 동서남북이 웅장하고 중앙은 우뚝솟은 명당이라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들이 마치 무리진 봉우리처럼 쪽빛 바다위에 떠 있는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천혜의 전망대로서도 그 명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
무이산은 이곳 풍치를 만끽하며 혼자서 산행해도 멋스럽지만 자녀들과 함께 하는 가족산행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산의역사(전설) : 그 옛날 남해 보광산(금산)으로 가던 의상에게 관세음보살이 꿈에 나타나 거지를 따라 무이산에 가보라고 했고 아침에 일어나 거지를 따라 무이산 꼭대기에 갔더니 동행한 거지가 또 다른 거지와 함께 손뼉을 치고 웃으며 암벽 사이로 사라졌다. 문득 고개를 들어 보니 자연스레 흘러내린 문수보현상이 암벽에 나타났는데 여기에 암자를 짓고 문수암이라 했다는 것이다.(고성군청 홈페이지 참조)

 

https://www.imaeil.com/page/view/2014041714333743327

 

[산사랑 산사람] 경남 고성 향로봉·수태산·무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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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maeil.com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200&key=20140425.22028193126

 

근교산&그너머 <873> 고성 무이산 ~ 수태산

열흘가량 있으면 부처님오신날이다. 불기 2558년. 대한불교 조계종에서는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표어를 `나누고 함께 하면 행복합니다`로 정했다고 한다. 아픔과..

www.kookje.co.kr

 

 

■ 경상남도 고성군 무이산, 수태산 산행 후기 및 사진 정보

- 내가 추천한 산행지, 기왕 만차가 되면 마음이 가벼울텐데.. 역시 인천에서 고성은 먼길이다. 버스에 빈 자리가 많으니 산악회 리더에게 괜시리 눈치가 보이는 느낌이니, 전국적인 눈소식에 불구하고 고성 지역은 날이 맑아서 다행히 무난한 하루 일정을 보낼 수 있었다.

 

- 우리나라의 많은 산 이름이 그렇듯이 무이산과 수태산도 그 유래가 애매하다. 애초에 중국의 명산 이름을 따왔다는 무이산도 그렇지만 수태산은 별다른 설명도 찾을 수 없어 조금은 뜬금없는 느낌이다.

고성 일대 지명 변천사를 나름 유추해 볼 수 있는 자료가 있어 아래 링크로 걸어둔다.

https://www.gof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02

 

고성군의 수태산은 수태산이 아니고 무이산(武夷山)이다 - 고성미래신문

▲ 문승찬(상리면) 나는 2008년 이 관계를 고성신문에 게재하고 나의 자서전 “발자국을 되돌아 본다”에서 고성의 무이산은 어디인가? 라는 제목으로 상리면과 하일

www.gofnews.com

 

- 중국이나 인도 등 외국 이름을 따온 지명들은 모두 불교, 유교의 영향을 받은 사대적 발상에서 비롯된 것이다.하지만 그 기록이 근대 이전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면 명칭 변경에 신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예전 자료가 명확하지 않거나 일제의 왜곡이 있었다면 모르겠으나 무이산이 본래 문수산(文殊山)으로 불리웠던 것은 일응 자연스럽고 확실해 보인다.

 

 

▼ 문수암 주차장까지 버스가 올라왔다.

정상이 코앞이니 무이산은 거저 먹고 들어가는 셈이다. ▼

 

 

▼ 일행들이 모두 출발한 후에도 눈발이 날리는 주차장에서 한참을 미적거렸다.

이 지역에는 올해 첫눈이라는데, 파란 하늘을 기대한 나로서는 반갑지 않은 상황이다. ▼

 

- 무이산 문수암 (武夷山 文殊庵) : 경상남도 고성군 상리면 무이산(武夷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의상이 창건한 암자.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사(雙磎寺)의 말사이다. 706년(성덕왕 5)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무이산은 삼국 시대부터 해동의 명승지로서 화랑들의 수련장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창건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하고 있다. 의상이 남해 보광산(普光山 : 지금의 錦山)으로 기도하러 가던 길에 무선리의 민가에 묵게 되었다. 꿈속에 한 노승이 나타나서 내일 아침에 걸인을 따라서 보광산보다 무이산을 먼저 가보라고 하였다. 날이 새자, 걸인을 따라 무이산으로 가서 보니 눈앞에 수많은 섬들이 떠 있고, 남대·북대·동대·서대는 웅장한 바가 있어 마치 오대산의 중대(中臺)를 연상하게 하였다. 이 때 한 걸인이 또 나타나서 두 걸인은 서로 손을 잡으며 바위 틈새로 사라져버렸다. 의상이 석벽 사이를 살펴보았으나, 걸인은 보이지 않고 문수보살상만이 나타나 있었다. 꿈속의 노승은 관세음보살이고 두 걸인이 문수와 보현보살임을 깨달은 의상은 이곳에 문수암을 세웠는데, 지금도 석벽 사이에는 천연의 문수상이 뚜렷이 나타나 보인다.

창건 이후 이 암자는 수도도량으로서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였다. 그러나 중창 및 중건의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있다.

현존하는 암자는 사라호 태풍 때 건물이 붕괴된 뒤에 지은 현대식 건물이며, 이 절에서 수도한 청담(靑潭)의 사리를 봉안하여 1973년에 세운 청담대종사 사리탑이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조)

 

 

▼ 다행히 눈발은 금새 잦아 들었다. ▼

 

 

▼ 관광객의 자세로 계단을 오른다. ▼

 

- https://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391

 

[아름다운 절집 풍경] ⑧ 경남 고성 문수암 - 불교신문

성하(盛夏)의 대지는 뜨거웠다. 한반도가 뜨거운 열돔에 갇혀 지도에 표시된 색깔은 온통 붉은색 투성이다. 8월의 둘째 날, 경남 고성도 예외는 아니었다. 혹여나 암자에 이르면 달라지려나? 서

www.ibulgyo.com

 

 

 

 

▼ 역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약사전 대불.

그 너머 좌이산과 사량도가 희미하다. ▼

 

 

▼ 무량산과 고성의 최고봉 천왕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

 

- http://www.gosnews.kr/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194&idx=21587

 

[고성신문] [천 년을 이어온 정신, 고성의 호국불교 3.] 화랑의 기상과 독립의 정신을 담은 절집,

문수보살은 상서로움과 함께 지혜를 상징한다. 8천송 반야경을 들고, 지혜의 검으로 모든 번뇌를 베어버리기도 한다. 중생의 학업을 관장하는 보살이기도 하다. 그래서 상리면 문수암에는 자녀

www.gosnews.kr

 

 

 

▼ 바위산 자락에 절집 시설물들이 나름 조화를 이루어 남해를 굽어보는 절경을 이루고 있다. ▼

 

 

▼ 문수암을 둘러본 후 짧은 산길 오르막을 지나면, ▼

 

 

▼ 금새 무이산 정상이다.

왼쪽 멀리 보이는 것이 산림청 100대명산으로 손꼽히는 연화산인지?? ▼

 

 

▼ 사량도가 떠있는 자란만 일대가 역광 속에 부옇게 모습을 감추고 있다. ▼

 

 

▼ 수태산 방향으로 생각보다 한참을 내려간다. ▼

 

 

▼ 멋진 편백나무숲을 지나면, ▼

 

 

▼ 보현식당 앞 포장도로로 내려선다.

수태산으로 바로 가려면 오른쪽 이정표를 따라 숲으로 들어서야 한다.

우리는 약사전을 향해 포장도로를 걸어간다. ▼

 

 

▼ 지나온 무이산 정상. ▼

 

 

▼ 약사전 대불암으로 향하는 우리 일행들을 지켜보며, ▼

 

 

▼ 나홀로 보현사를 향한다. ▼

 

 

▼ 수태산의 숨은 골격을 당겨보며, ▼

 

 

▼ 보현사까지는 생각보다 긴 내리막을 걸어야 한다. ▼

 

 

▼ 보현사에서 바라본 약사전. ▼

 

 

▼ 당겨본 대불의 모습. ▼

 

 

▼ 괜히 여기까지 왔나 싶지만 마애불은 궁금한데, ▼

 

 

▼ 너무나 새 거, 현대식 조형물에 실망한다. ▼

 

 

▼ 수양저수지와 좌이산, 사량도의 모습. ▼

 

 

▼ 역사적 유물을 기대했던 탓에 김이 샌 것이다. ▼

 

 

▼ 보현암을 혼자 다녀 오느라 꼬박 20분을 날렸다.

덕분에 후미 일행과도 한참 떨어진 완벽한 꼴찌가 되었다. ▼

 

 

▼ 그래도 약사전 대불 구경은 해봐야지..

건물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걸 모르고 쓸데없이 한 바퀴를 빙 돌았다. ▼

 

 

▼ 가야 할 수태산의 모습. ▼

 

 

▼ 지나온 무이산 정상부. ▼

 

 

▼ 당겨본 문수암의 모습은 남해 금산 보리암과 비견할 바는 아니.. 비슷한 느낌도 있다. ▼

 

 

▼ 약사전 대불이 바라보는 무이산 수태산 파노라마 전경. ▼

 

 

▼ 남해를 등지고 육지를 바라보는 시선에 의미가 있을 듯도 한데.. ▼

 

 

▼ 당겨본 보현암 전경. ▼

 

 

▼ 주차장 왼쪽 위에 수태산 가는 등로가 있다. ▼

 

 

▼ 따지고 보면 약사전 대불, 보현암 구경을 위해 40분 이상을 날린 셈이다. ▼

 

 

▼ 바위 전망대에서 당겨본 문수암 전경.

부처의 마음과 불교 문화가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만들어 낸, 가히 남해의 절경이라 할만 하다. ▼

 

 

▼ 능선 갈림길에 이르러 잠시 숨을 돌리고, ▼

 

 

▼ 다시 오르막이 이어진다. ▼

 

 

▼ 산행 시작후 1시간반이 넘게 흘렀다.

보현암과, 약사전 대불 관광에 많은 시간을 지체한 탓이다. ▼

 

 

▼ 수태산 정상 너머 바위에 홀로 앉아 점심을 먹는다.

소주도 한 잔 하며 30분 가까이 쉬었다. ▼

 

 

▼ 당겨본 좌이산과 사량도. ▼

 

 

▼ 이제 멀리 향로봉을 향해 발걸음을 서둘러야 한다. ▼

 

 

▼ 임도가 보이는 수대재까지 가파르게 떨어진다. ▼

 

 

▼ 임도를 가로질러 작은 봉우리를 넘어가야 한다. ▼

 

 

▼ 돌아본 수태산. ▼

 

 

▼ 오른쪽 동산리 전경. ▼

 

 

▼ 와룡지맥 415봉인지??

여하튼 올라오느라 제법 땀을 흘렸다. ▼

 

 

▼ 작은 언덕들을 지나 학동치까지는 급경사 내리막이다. ▼

 

 

▼ 미끄러운 낙엽과 잔돌들을 피해 조심조심 내려간다. ▼

 

 

▼ 사진으로 익숙한 학동치에 안전하게 내려섰다. ▼

 

 

▼ 산행 시작후 어느덧 2시간50분이 흘러 버렸다.

주어진 5시간이 한참 남을 줄 알았더니 은근히 마음이 급해진다. ▼

 

= 기록의 편의상 향로봉(와룡산) 산행기(바로 보시려면 클릭!!)는 다음편에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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