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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100대명산(完)

11. 전남 광양 백운산(1,218m) 남녘의 가을 조망(2011.10.29)

by 日新우일신 201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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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 이 름 : 백운산

2. 위 치 : 전라남도 광양시

3. 높 이 : 1,218미터

4. 산행일시 : 2011. 10. 29.(토) 10:42 -16:05 (5시간 23분, 순수 산행시간 약 4시간)

5. 산행거리 : 7.5Km

6, 산행코스 : 진틀마을 → 병암계곡 → 삼거리 → 정상 → 신선대 → 병암폭포 → 진틀(원점회귀)

7. 동 행 자 : 나, 마누라, 김한누리, 김예나영

 

 

- 지난주는 인천대 총동문회 행사를 진행하느라 한 주를 쉬었더니 일주일 내내 무언가 찜찜했다.

행사 내용에 단양 제비봉 등반계획을 넣었지만 또 비가 오는 바람에 꼼짝없이 돌아왔었다.

 

- 단풍의 절정기. 그러나 이미 중부지방은 단풍이 끝나간다.

남하하는 단풍을 쫓아 먼길을 떠나기로 한다.

전날 대부도 행사에서도 일찌감치 도망나와 컨디션 조절에 돌입한다.

 

- 오늘은 난생 처음 하는 시도가 몇 가지 있다.

첫째, 충청 이남의 자연휴양림은 처음 찾아간다. 오가는 시간이 아까워 엄두도 내지 않았다.

둘째, 이틀 연속 등산은 생전 처음이다.그것도 100대 명산 2개를..

(힘들어서 절대 안간다는 모녀를 회유하느라 애 좀 먹었다.)

셋째, 전라남도에 있는 산을 오르는 일도 처음이다. 전라도 전체로도 덕유산 이후 처음이다.

넷째, 물론 오늘, 내일 가는 광양, 고흥도 난생 처음이다.

전라도 쪽 남해안도 처음. 혼자 운전하는 거리로도 최장기록. 최장거리 가족여행 기록 등등..

 

- 새벽 4시반 기상. 비가 온다. 6시10분에 고속도로를 들어섰다.

무난한 출발....인가 했더니.. 차가 막힌다!! 역시 영동고속도로는 다르다.

무엇보다 비가 쏟아지니 서해안고속도로까지 밀린다.

남쪽은 비가 오지 않는다는 일기예보 하나를 믿고 밀어부쳤는데, 충청도를 지나도록 비가 온다.

 

- 다행히 지리산 자락을 지나며 해가 보인다. 간밤에 비가 온 흔적도 없다.

우리나라가 넓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실감하며 10시 20분 산행 들머리, 진틀에 도착한다.

하늘은 잔뜩 찌푸렸지만 비교적 무난한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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