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간 : 11.28(목) - 30(토)
- 닷새만에 또다시 칭다오를 찾는다. 여러가지 상황이나 여행 일정으로 봐서 절대 가지 않아야 할 여행인데..
이번에야말로 그냥 여행이다. 지난주는 단체 행사가 있었으므로 피곤했지만 나름대로 보람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여행은 가기 싫은 것을 순전히 의리로 간다. 사실 여행 자체로 봐서도 도대체 말도 안되는 일정이다.
- 밥먹는 식당부터 다니는 장소까지, 모두가 지난 주에 갔던 곳이다. 역시 칭다오는 1박2일 정도면 모두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그나마 지난주에 케이블카가 안 떠서 못 갔던 노산 정상을 기대했건만 그마저 무산되고 보니 참으로 보람없는 여행이 되고 말았다. 노산 케이블카는 당분간 운행을 안하는 모양이다. 언젠가 산악회따라 다시 오기는 해야 할 것이다.
▼ 우리가 타고 갈 대한항공 여객기.
오후 비행기라 기다리는 시간도 엄청 지루하다. ▼
▼ 오후에 도착했으니 첫날 일정은 밥먹고 뒷골목 시장통 하나 들렀더니 일정이 끝났다.
술만 잔뜩 먹고 단체로 마사지를 받은 후 곯아 떨어졌다. ▼
▼ 숙소에서 바라본 바닷가 ▼
▼ 둘째날은 모든 일정 걷어 치우고 노산만 오르기로 했다.
그러나 오늘도 케이블카는 안 뜬단다. 걸어서라도 오르고는 싶지만 일행이 있어서 포기해야 한다. ▼
▼ 아쉬운 마음에 노산 정상이라도 줌으로 당겨본다. ▼
▼ 엊그제 들렀던 태청궁을 다시 찾아왔다. ▼
▼ 둘째날 일정도 노산 근처 둘러보고 저녁먹으니 일정이 끝났다.
전날에 이어 계속 과음했더니 속이 좋지 않다. ▼
▼ 셋째날, 숙소에서 시내를 지나 어영부영 점심먹고 나니 공항으로 이동할 시간이다.
토요일 낮이라서 그런지 결혼식 폭죽 소리가 청도 시내에 요란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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