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국 1,000대명산

경남 거제 앵산(513m) 신록의 숲에 퍼지는 청아한 산새 울음소리(2026.4.18)

by 日新우일신 2026. 4. 20.
728x90

 

『 경남 거제 석름봉-앵산(꾀꼬리산)의 촉촉한 숲길을 걸으며 신록의 향연을 노래하는 산새 지저귐에 취하다. 』

 

■ 산행기록 개요

1. 산 이 름 : 앵산(鶯山 / 1,000대명산/거제11대 명산)
2. 위 치 : 경상남도 거제시
3. 높 이 : 513미터 (누적고도 915미터)
4. 산행일시 : 2026. 4. 18.(토) 12:05 - 15:45 (3시간40분, 순수산행시간 3시간 10분)
5. 산행거리 : 12Km
6. 산행코스 :
소오비다리 → 석름봉 → 연사재 → 앵산 정상 → 솔병산 안부 삼거리 → 석포마을
7. 동행자 : 엠티산악회 30명

 

■ 산행 이동 경로 (GPS 궤적)

20260418_거제 앵산.gpx
0.29MB

■ 경상남도 거제시 앵산 소개

- 고현만의 북쪽에 우뚝 솟아 있는 앵산은 하청면과 연초면을 경계하고 있다. 산모양이 꾀꼬리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앵산(507.4m)이라고 한다. 연초면 한내 오비쪽이 뒤가 되고, 하청 유계 해안쪽이 앞이다. 뒤쪽은 천 길 낭떠러지 암벽 산인데 비하여 앞은 새의 가슴처럼 산세가 절묘하고 토심이 깊고 나무가 무성하다.칠천도에서 보면 앵산이 세 개의 봉우리가 높이 솟아 중간 산을 좌우로 하여 새 날개죽지같이 생겼고, 우백호는 하청과 성동 뒤로 길게 뻗어 있고, 좌청룡은 대곡 덕포 뒤로 뻗어 날개를 훨훨 펴고 비상하는 모습을 하고 북쪽을 향해 날아가는 형국이다. 해발 507.4m의 이 산 북쪽 중허리에는 신라시대 하청북사의 절터가 있고, 그 밑에 조선시대 정주사 절터와 물레방아터, 부도탑 과 약수터가 있었으며, 현재 그 자리 에는 '광청사' 란 절이 있다.
해발 507.2m의 이 산 북쪽 중허리에는 고려시대 현종17년(1206) 북사(北寺)란 구 절터가 있다. 평수가 어림짐작 198m2 됨직하고 그 당시 사용했던 맷돌, 기와조각, 주춧돌이 있어 그 당시 사찰 규모를 짐작케 한다. 현재는 부처골 부처등에 1980년 광청사(光淸寺)란 절이 창건되었다. 봉우리엔 숫돌로 쓰이는 돌을 발굴하고 있으며 거제 주민 대부분은 이 앵산에서 생산된 숫돌을 사용한다.
(거제시청 홈페이지 참조)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200&key=20130308.22028191106

 

근교산&그너머 <817> 거제 석름봉~앵산~솔병산

섬의 산은 높이만으로 짐작해서는 안 된다. 높아 봐야 400~600m대의 산들이지만 체감하는 높이는 200~300m를 더해야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 내륙의..

www.kookje.co.kr

 

https://s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4913

 

[경상도의 숨은 명산 : 거제 앵산] ‘꾀꼬리 봉우리’ 오르면 남해바다가 한눈에 쏙! - 월간산

화창한 봄날, 오랜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의 산을 찾았다. 톱니바퀴 같은 해안선을 따라 쪽빛 바다가 펼쳐지고, 굽이진 산길에는 계절의 향기를 좇아 피어난 갖가지 야생화

san.chosun.com

 

■ 경상남도 거제시 앵산 산행 후기 및 사진 정보

- '거제산타GO' 덕분에 다시 거제를 찾는다. 딱히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도 아니지만 마침 내 목록에도 앵산이 남아 있었다. 거제산타GO의 11대명산을 찾는 이들 때문에 산악회 공지가 늘었으니 이런 타이밍을 놓치면 안될 것이다. 따져보니 앵산이 9번째, 남은 옥녀봉과 국사봉은 언젠가 한번에 몰아치면 된다.

차를 끌고 오기에는 거제는 너무 멀다. 오래전 노자산을 오를 때는 직접 차를 끌고 왔었지만 부쩍 운전하는 일이 귀찮아진 뒤부터는 엄두가 나지 않는 먼길이다. 오늘도 산악회의 고마움을 새삼 느끼며 청량한 봄날의 유산(遊山)을 즐길 수 있었다.

 

 

▼ 오늘의 들머리는 연초천을 가로지르는 소오비다리. ▼

 

 

▼ 일행들이 모두 떠나기를 기다려 천천히 뒤를 따른다. ▼

 

 

▼ 오늘 주어진 시간은 5시간.

산행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그러나 뒷풀이가 중요한 나로서는 늘 1시간을 빼고 계산해야 하므로 4시간 안에 산행을 마쳐야 한다. ▼

 

 

▼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산악회 일행들을 따라 잡았다. ▼

 

 

▼ 첫번째 정자까지 23분 소요. ▼

 

 

▼ 계룡산을 바라보고. ▼

 

 

▼ 잠시 평탄한 숲길이 길게 이어진다. ▼

 

 

▼ 지도에서 보았던, 오른쪽 소오비마을에서 올라오는 안부 삼거리. ▼

 

 

▼ 마을에서 진입로가 있는 것인지 불확실하여 포기했던 지점인데,

생각보다 등로의 흔적이 뚜렷하다. ▼

 

 

▼ 삼거리를 지나면 다시 오르막이다. ▼

 

 

▼ 지도상에 표시된 석름봉을 올라간다.

아무런 표시는 없지만 예전에는 저곳을 석름봉으로 여겼던 모양이다. ▼

 

 

▼ 현재의 석름봉을 찾아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야 한다. ▼

 

 

▼ 석름봉 정상의 정자. ▼

 

 

▼ 석름봉까지는 50분이 걸렸다. ▼

 

 

▼ 올라왔으니 내려가야지..

잠시 가파른 내리막이 펼쳐지고. ▼

 

 

▼ 연사재 도착. ▼

 

 

▼ 연사체육공원에서 돌아본 파노라마.

오른쪽 언덕 위에서 내려왔다. ▼

 

 

▼ 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

 

 

내가 툭 쳤더니 두 동강이 나 버린 커다란 나무 한 그루. ▼

 

 

▼ 언덕을 올랐으니 다시 내려가고, ▼

 

 

▼ 다시 오른 언덕길 벤치에 앉아 소주 한 잔을 마시며 20여분간 쉬어간다. ▼

 

 

▼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여럿 넘어가느라 땀이 줄줄 흐른다. ▼

 

 

▼ 아침까지 비가 왔지만 오늘 날씨는 영 맘에 들지 않는다.

시야를 가로막는 박무가 원망스러울 뿐이다. ▼

 

 

▼ 땀깨나 흘리며 언덕을 오르면 그만큼 다시 내려간다. ▼

 

 

▼ 당겨본 칠천교의 모습. ▼

 

https://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1600&key=20110304.22026192442

 

거제의 재발견, 칠천도

- 전쟁과 전설, 섬 곳곳 스토리텔링 - 차없는 15㎞ 일주도로, 자전거 마라토너 천국 - 그림같은 바다, 일출과 일몰…섬안에서 감상 해전사에 가장..

www.kookje.co.kr

 

 

▼ 왼쪽 칠천도, 가운데 멀리 희미한 것이 진해 웅산인가보다. ▼

 

 

▼ 또 가파르게 쏟아져 내리고. ▼

 

 

▼ 다시 오르막이다. ▼

 

 

▼ 아직도 900미터나 남았다니..

여기까지 휴식 포함 2시간20분이 걸렸다. ▼

 

 

▼ 헬기장에 올라 잠시 숨을 돌린다. ▼

 

 

▼ 앵산이 가까워진듯도 한데, 생각보다 멀게 느껴진다. ▼

 

 

▼ 마지막 오르막길에서 땀을 삐질 흘리면, ▼

 

 

▼ 드디어 앵산 정상이다.

들머리로부터 2시간45분, 휴식시간 20여분을 빼면 2시간반이 채 걸리지 않은 셈이다. ▼

 

 

▼ 지나온 길, 계룡산 선자산 방향 파노라마. ▼

 

 

▼ 칠천도 방향 파노라마. ▼

 

 

▼ 앵산 정상에서 당겨본 칠천교. ▼

 

 

▼ 반대편 통영 방향으로 당겨본 가조연륙교. ▼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산방산 방향 파노라마.

박무와 역광이 겹쳐서 모든 것이 희미하다. ▼

 

 

▼ 당겨본 씨릉섬 출렁다리.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711_0002806611

 

거제시 하청면 ‘씨릉섬’ 개방…'출렁다리 너머 자연과 하나가 되는 공간'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무인도서로 오랜기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인 경남 거제시 하청면 옥계마을 '씨릉섬'이 개방됐다.11일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시 하청면 육지와 씨릉

www.newsis.com

 

 

 

▼ 칠천도 전경.

가운데 씨릉섬이 보인다. ▼

 

 

▼ 이제 여유로운 하산길이다. ▼

 

 

▼ 당겨본 삼성중공업 조선소. ▼

 

 

▼ 건너편 솔병산을 갈까말까, 여전히 고민중이다. ▼

 

 

▼ 까마득하게 내려가며 올려다본 솔병산.

저기를 올랐다가 다시 내려올 생각을 하면 귀찮기만 하고. ▼

 

 

▼ 솔병산 갈림길 안부에 도착한 현재 시각 15시15분.

산행 마감 17시까지 시간은 충분한데... ▼

 

 

▼ 꼴랑 200미터 왕복이지만 그보다는 여유로운 뒷풀이를 택하기로 하였다.

결과적으로 이 결정은 옳은 것이었다. ▼

 

 

▼ 지나온 앵산 정상부를 돌아보고, ▼

 

 

▼ 홀가분한 하산길을 홀로 걷는다.

꾀꼬리(鶯)의 산답게 산새들의 정겨운 지저귐이 온산의 적막을 뒤흔들고 있다. ▼

 

 

▼ 하산길은 온통 돌밭이어서 생각보다 불편하다.

게다가 오늘은 아무도 다니지 않았는지 거미줄이 종종 온몸을 휘감는다. ▼

 

 

▼ 급경사 돌길을 내려와 임도를 가로지르고, ▼

 

 

▼ 마을 꼭대기로 내려와 앵산의 너덜을 감상한다. ▼

 

 

▼ 석포마을 큰길로 내려서며 점찍어둔 식당들을 전화로 수소문했더니 모두 브레이크타임 아니면 영업 종료란다. ▼

 

 

▼ 왼쪽 솔병산, 오른쪽 앵산.

식당 찾아 삼만리(?), 큰 길가 식당들은 모두 간판만 남은 폐업 상태이니 이리저리 물어보며 온 동네를 헤매고 다녀야 했다. ▼

 

 

▼ 동네 사람 말을 믿고 바닷가까지 내려왔건만, 문을 연 식당은 어디에도 없다.

서둘러 내려온 보람도 없이 구운 계란 두 알로 뒷풀이를 대신해야 할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 ▼

 

 

▼ 마을 주민 한 사람의 도움으로 브레이크타임이던 식당 한 곳이 문을 열어 주었다.

그 이름하여 헤밍웨이 만석곰집.

https://kko.to/dcMHJqk2Hj

 

헤밍웨이

경남 거제시 하청면 석포2길 53

map.kakao.com

 

서해같은 남해(?), 바닷가를 바라보며 꼬리곰탕에 소주 한 병으로 만족스러운 뒷풀이를 즐길 수 있었다.

잘 빠지는 고속도로를 달려서 10시반이 되기 전 인천으로 귀가하여 생일 전날의 遊山을 마무리하였다. ▼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시 도움이 되는 정보였거나 보기에 유익하셨다면,

'공감()버튼 살포시~~
다녀가신 흔적으로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