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의 어머니 산으로 불리우는 구봉산 정상에서 봄으로 물들어가는 남해의 절경을 감상하다. 』
■ 산행기록 개요
1. 산 이 름 : 구봉산(九鳳山 / 1,000대명산)
2. 위 치 : 전라남도 여수시
3. 높 이 : 388미터 (누적고도 1,014미터)
4. 산행일시 : 2025. 2. 28.(금) 10:45 - 16:00 (5시간15분, 순수산행시간 4시간)
5. 산행거리 : 11Km
6. 산행코스 : 여수엑스포역 → 오동재 → 마래산약수터/체육시설 → 마래산 정상 → 여수시립현암도서관 → 연등천4교 → 영동빌라 → 장군산 정상 → 한재 → 구봉산 정상 → 귀인아파트
7. 동행자 : 나홀로
■ 산행 이동 경로 (GPS 궤적)
■ 전라남도 여수시 구봉산 소개
- 옛날 오동도가 벽오동나무 숲으로 덮여 있을 때 하늘나라 옥황상제의 심부름을 나온 사신 9명이 봉황으로 변하여 하늘을 날던 중 오동도의 벽오동 열매를 따 먹으려고 내려왔다. 그러나 하늘에 오르는 기한을 넘겨 하늘에 오르지 못하고 내려 앉아 아홉 봉오리의 구봉산이 되었다고 한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구봉산 아래에 서당이 있었으므로 일명 서당산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388m이다. 구봉산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사방에서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정상에서는 여수항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그리고 봉산동에서 오르는 길 중턱에는 한산사와 봉산동 사직단 터도 있다. 절 동쪽과 북쪽에는 수질이 좋은 약수터가 세 군데가 있는데, 특히 절 아래에 있는 구봉약수터가 물맛이 좋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며, 체육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한산사 옆을 이용하면 된다. 교통은 순천나들목에서 여수방면 국도 17호선을 이용하여 봉강동에서 지방도 5호선을 지나 서쪽에 있는 국동이나 신월동을 이용하면 된다.(디지털여수문화대전 참조)
http://www.yeosunews.net/news/articlePrint.html?idxno=20093
여수신문
◇구봉산에서 바라본 여수시 전경. 동으로는 태평양까지 이어지는 대양이 펼쳐있고, 남으로는 돌산도와 남면의 금오, 안도, 연도로 이어지는 지맥이 용처럼 꿈틀대며 뻗어가는 장관이 일품이
www.yeosunews.net
■ 전라남도 여수시 구봉산 산행 후기 및 사진 정보
" 전편의 장군산 산행기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
https://2hl2sej.tistory.com/entry/%EC%A0%84%EB%82%A8-%EC%97%AC%EC%88%98-%EC%9E%A5%EA%B5%B0%EC%82%B0
전남 여수 장군산(325m) 오밀조밀 바위 전망대의 편안한 뾰족산(2025.2.28)
『 여수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 명소, 장군산의 상록수림을 걸어가다 』 ■ 산행기록 개요1. 산 이 름 : 장군산(將軍山 / 1,000대명산)2. 위 치 : 전라남도 여수시3. 높 이 : 325미터 (누적고
2hl2sej.tistory.com
" 지나온 마래산 산행기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
https://2hl2sej.tistory.com/entry/%EC%A0%84%EB%82%A8-%EC%97%AC%EC%88%98-%EB%A7%88%EB%9E%98%EC%82%B0
전남 여수 마래산(385m) 여수 밤바다(?)를 굽어보는 최고의 조망터(2025.2.28)
『 봄기운을 찾아나선 남녘 산행 2탄, 여수 밤바다를 내려다보는 마래산 유람기 』 ■ 산행기록 개요1. 산 이 름 : 마래산(馬來山 / 1,000대명산)2. 위 치 : 전라남도 여수시3. 높 이 : 385미터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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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3 한재에서 오늘의 마지막 일정, 구봉산 산행을 시작한다. ▼
▼ 보도블럭이 깔린 완만한 오르막길이 오랫동안 이어진다. ▼
▼ 부영7단지 아파트 갈림길을 지나면, ▼
▼ 본격적인 급경사 오르막이 펼쳐진다. ▼
▼ 둘레길을 건너 계단이 시작되면 길은 더욱 가파르게 변한다. ▼
▼ 둘레길을 따라 산책하는 주민들도 보이고, ▼
▼ 계단을 오르다 잠시 돌아보면 지나온 장군산과 마래산이 아득하게 보인다. ▼
▼ 정상 직전 구봉정 부근 전망바위에서 둘러본 파노라마 전경.
오른쪽 돌산도로 이어지는 바다 풍경과 왼쪽 장군산, 마래산, 봉화산의 산자락이 여수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
▼ 당겨본 거북선대교. ▼
▼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있는 진두해안도 당겨보고. ▼
▼ 당겨본 충무동 일대. ▼
▼ 당겨본 선소대교. ▼
▼ 한재로부터 대략 30분 정도가 걸려 도착한 구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파노라마.
바닷가에 있는 산답게 높이는 낮아도 일망무제의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
▼ 지나온 장군산과 마래산도 당겨보고, ▼
▼ 돌산도 일대 바다 풍경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절경이다. ▼
▼ 마래산 너머 멀리 희미한 것이 남해 망운산이다. ▼
▼ 내일이 기대되는 망마산과 고락산. ▼
▼ 거북선대교와 돌산대교. ▼
▼ 하산을 시작하려는데 카메라에 잠시 문제가 생겨서 시간을 지체한다. ▼
▼ 세이지우드 골프장이 있는 경도. ▼
▼ 하산길에도 멋진 조망바위들이 자주 나타난다. ▼
▼ 경도에는 다리를 놓은 공사가 추진중이라고 한다. ▼
▼ 돌산공원과 돌산대교. ▼
▼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는 능선길에는 바위들이 많다. ▼
▼ 정작 이쪽 방향 등산로가 참 맘에 들었다.
근사한 바위 조망터가 자주 나타나는 흥미로운 구간이다. ▼
▼ 백야도, 화양면 방향으로 뉘엿뉘엿 해가 넘어가고 있다. ▼
▼ 개발이 진행중이라는 경도가 눈에 뜨인다. ▼
▼ 경도는 오래된 여수 주민들에게 어릴적 배타고 건너가 놀던 추억의 장소라고 한다.
예전에는 주민도 많았다는 경도는 대기업이 사들여 대대적인 개발이 추진될 것이라 한다. ▼
▼ 마지막 갈림길에서 잠시 알바를 경험한다. ▼
▼ 대주아파트로 표기된 방향 등로는 사실상 사람 통행이 없는, 엄청나게 희미한 길이다. ▼
▼ 정작 동네 부근까지 다 내려와서 길을 잃고 헤매기 시작했다. ▼
▼ 완전히 방심했다가 고생고생 끝에 겨우 인가 부근으로 내려섰더니 기분나쁜 경고 표지가 걸려있다. ▼
▼ 천신만고 끝에 마을길로 내려섰다. ▼
▼ 돌아본 지나온 길.
달동네로 보이는 이 일대는 재개발이 추진중인지 폐가와 끊어진 골목들이 뒤엉켜 혼란스럽다. ▼
▼ 예약한 숙소까지 택시로 이동하여 짐을 풀고 허기부터 채웠다.
낮지만 명색이 하루 3산을 홀로 헤매고 다녔더니 뻑적지근했던, 여수 여행의 첫날을 일찍 마감하였다. ▼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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