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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산행·여행

경남 거창 수승대(수송대) 출렁다리와 거북바위

by 日新우일신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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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 수승대는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있는 영남 제일의 동천(洞天: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으로 알려진 ‘안의삼동(安義三洞)’ 중 하나로 원학동 계곡 한가운데 넓은 화강암 암반으로 이루어진 계곡이다. 이곳은 암반 위를 흐르는 계류와 숲이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어 2008년에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수승대는 이곳이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었던 관계로, 신라로 가는 백제 사신들이 수심에 차서 송별하는 곳이어서 수송대(愁送臺)라 불렸다고 한다.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이곳의 풍경을 예찬하는 시를 한 수 읊은 뒤부터 수승대(搜勝臺)로 그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수승대에는 거북바위를 비롯해 요수정(樂水亭)과 관수루(觀水樓)가 아름다운 계류와 함께 어우러져 있다. 주변에는 구연서원과 원각사 등이 자리하고 있어 문화경관으로서의 가치도 크다. 수승대의 하부에는 보가 설치되어 하천의 일정 구간이 못으로 형성되어 있다.
수승대에는 그 명칭이 유래된 퇴계 이황의 개명시와 관련하여 갈천(葛川) 임훈(林薰)의 화답시가 전한다. 거북바위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빼곡하게 새겨져 있다. 특히 거북바위에 새겨진 글 중에서 누구의 장수지대(藏修之臺), 장구지소(杖屨之所)라 한 것은 그가 이 동천의 주인임을 명확히 표시하고자 한 각자라고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조)

 

- 일단 수송대(愁送臺)가 수승대(搜勝臺)로 바뀐 과정이 좀 어이없다. 퇴계 이황의 평가에 대한 의문(?)이 있기도 하지만 개인 한 사람의 의견을 따라 천년 넘게 불리운 지명을 바꿨다는 것이 선듯 이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황은 정작 수송대(愁送臺)를 직접 보지도 않은 채 지극히 감상적으로 시 한 편 남긴 것 뿐이다.

 

퇴계 이황 등 조선시대 양반들에 대한 나의 부정적 시각의 근거는 아래 링크,

또는 이수건 교수의 논문 "퇴계이황가문의 (退溪李晃家門) 재산유래와 그 소유형태" 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2hl2sej.tistory.com/11341693

 

[100대명산]영남학파가 사랑한 청량산 전망대, 축융봉 유산기(2018.12.1)

1. 산 이 름 : 청량산 축융봉 (100대 명산) 2. 위 치 : 경상북도 봉화군 3. 높 이 : 845미터 4. 산행일시 : 2018. 12. 1.(토) 10:05 - 14:50 (4시간 45분, 순수산행시간 3시간) 5. 산행거리 : 7.9Km 6, 산행코스 : 청량

2hl2sej.tistory.com

 

 - 수송대 이름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도 있었던 모양이다. 최근 문화재청이 본래의 이름, '수송대'로 바로잡는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했지만 거창군민들의 열화와 같은 반대에 부딪쳐 뜻을 접었던 것을 알게 되었다.

지역 주민과 언론들은 '수승대' 이름을 지켜 낸 것으로, 일응 자랑스러워 하는듯 하니 이또한 어리둥절한 느낌이다.

https://kpinews.kr/newsView/179547964131803

 

거창군, '수승대' 명칭 지켜내…문화재청 '수송대' 변경 방침 철회

문화재청의 결정으로 '수송대'로 바뀔 뻔한 경남 거창군의 대표적 명소인 '수승대'가 현행 명칭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수승대 거북바위. [거창군 제공]10일 거창군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달

www.kpinews.kr

 

 

▼ 호음산 산행후 나홀로 뒷풀이까지 마친 후 수승대 출렁다리로 이동하였다.

2km도 되지 않는 거리지만 마침 시간이 맞아 버스를 탔다.

요금은 1천원. ▼

 

 

▼ 수승대 출렁다리 입구 ▼

 

 

▼ 계단을 한참 오르고, ▼

 

 

▼ 성령산을 바라보며 수승대 출렁다리를 건넌다. ▼

 

https://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89502

 

거창 수승대에 '길이 240m 출렁다리' 생겼네

거창군 수승대 출렁다리가 개통됐다. 거창군은 지난 4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승대 출렁다리 개통식을 개최했다...

www.knnews.co.kr

 

 

▼ 건너서 되돌아본 출렁다리의 모습. ▼

 

 

▼ 출렁다리 밑 계단으로 한참을 내려간다. ▼

 

 

▼ 덕유산 자락과 금원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거창 위천의 상류부로 내려섰다. ▼

 

http://aks.ai/GC06301188

 

거창 위천 - 디지털거창문화대전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에서 성천[월성천]과 소정천 합류 지점부터 거창군 마리면 일대까지를 흐르는 하천. [개설] 거창 위천(渭川)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에서 소정천

geochang.grandculture.net

 

 

 

▼ 물길을 따라 잘 정비된 데크길이 펼쳐지고, ▼

 

 

▼ 수승대의 명물 거북바위가 보이기 시작했다. ▼

 

 

▼ 멋진 암반과 인공 다리 구연교의 조화가 별세계의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

 

 

 

▼ 수질은 썩 맑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송시열이 노닐던 화양계곡의 그것에 비하면 훨씬 나은 수준이랄까?. ▼

 

https://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7350

 

[아이고 다리野] 거창 수승대 구연교 - 경남일보

황홀한 밤의 서곡인 일몰이 지고 땅거미가 세상을 덮친다. 어둠이 찾아올 무렵 깊어가는 가을, 한 남자가 수승대(거창군 위천면 소재) 구연교 다리를 바라보고 있다.

www.gnnews.co.kr

 

 

 

▼ 이 각도가 가장 거북을 연상시키는 그림으로 느껴진다. ▼

 

 

▼ 당겨본 요수정. ▼

 

 

▼ 구연서원 관수루(居昌 龜淵書院 觀水樓). ▼

http://aks.ai/GC06300672

 

거창구연서원관수루 - 디지털거창문화대전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거창 신씨 선현의 추모와 서원의 문생 교육을 위하여 건립한 구연 서원의 문루. [개설] 거창구연서원관수루는 거창 신씨 요수공 후손과

geochang.grandcultu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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