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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산행·여행

미얀마 양곤 2 -쉐다곤 파고다(Shwedagon Pagoda)

by 日新우일신 2008.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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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즉 버마의 불심을 상징하는 쉐다곤(쉐다공) 파고다를 찾았다.

미얀마 입국 5일째, 골프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내가 고집을 부려 양곤 시내관광을 하기로 했다.

쉐다곤 파고다는 2,500여년전 타푸사와 발리카 형제 무역상이 직접 인도에 건너가 부처님으로부터 여덟발의 머리카락을 얻어와 봉안하고 건립했다고 한다.

낙후된 도심과 빈민촌으로 상징되던 이미지를 깨고 버마의 진정한 자존심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 입구부터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 파고다에 들어서면 신발을 벗어야 한다.

곳곳에 젖은 곳도 있어 처음에는 맨발 감촉이 썩 좋지만은 않았다. 

 

 

 

▼ 에스컬레이터 위에서 만난 꼬맹이들.

도시락을 싸들고 신이 나서 올라가고 있다.

낯선 이방인에 대한 경계심을 전혀 찾을 수 없는 밝고 순박한 미소에 내 마음도 밝아진다.

 

 

 

 

 

 

 

▼ 중앙탑의 규모가 장대하다.

처음에는 전체가 금덩어리인줄 알았는데 보수공사 당시 사진을 보고 나서 겉부분만 금이었음을 알았다.

그마저도 7톤 가량의 금이 들어갔다고 하니 그저 대단할 뿐이다. 

 

 

 

 

 

▼ 파고다 안에서 만나는 버마인들의 표정과 몸짓은 지극히 평화로워 보인다.

이 곳은 이들의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진정한 휴식처인가 보다. 

 

 

 

 

 

 

 

▼ 수도자인가?

태양을 바라보며 눈싸움을 하는듯하다.

저 자세로 하루종일 꼼짝을 않고 하늘을 노려본다. 

 

 

 

▼ 중앙탑 보수 장면.

버마어는 전혀 알 수 없지만 금탑의 구조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사진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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